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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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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염과 알보칠 요즘 피곤했던 탓인지 구내염이 나버렸다. 평소에 나던것과 달리 이번엔 처음으로 혀 윗부분 끝에서 발병 하는 바람에 밥먹을 때는 물론이거니와 양치를 하거나 말을 하거나 언제든지 쑤셔대는 통증때문에 기절할듯이 아프다.. 그래서 내가 신봉? 하는 구내염으로 얼른 치료해야 겠다고 맘먹고 바르고 있는데 잘 낫지를 않는다. ㅠㅠ 입술과 혀 윗쪽은 다른가 보다. 효과가 별로 없다... 그래도 알보칠을 바르면 10분 정도만 아프고 그 뒤에는 참을만 하니까 알보칠 안바르면 말하다가 자꾸 앞니에 긁혀서 너무나 아프다능 ㅠㅠ 벌써 구내염이 난지 10일이 지나고 있다. 너무너무 아프다 ㅠㅠ
맛있는 수박 구매기 요즘 수박이 너무 먹고 싶은데 수박이 너무 비싸서 계속 하나로마트에 싼수박이 나오길 기다려왔다 하나로마트에 자주 가다보니 과일을 특가로 팔 때가 어느때인지 가늠할 수 있게 되었는데 1. 전단지에 광고하는 특가. 카드 할인시 더 좋아 2. 1번보다 좋은 그냥 떨이식 특가 평일 화요일 저녁이나 비 온 다음날 저녁 ㅋㅋㅋㅋ (비가 계속 오면 과일값이 떨어지진 않는다) 왠지 이 때가 고객이 제일 적어서 가격이 살짝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저번주 보다 비싸게 사서 좀 아쉽다. 저번주엔 7천원대에 6키로 수박을 구매했는데 오늘은 9900원에 7키로 수박을 샀다. 으메 엄청 달다.
프랑스 파리 파리는 유럽 여행의 첫 도시였다. 그만큼 짜임새 있는 여행을 하고 싶어 일정을 꼼꼼하게 만들었다(라고 쓰고 쉬는 시간이 없었다고 읽는다.) 게다가 이번 파리 여행의 테마는 박물관 투어! ... 였지만 파트너에겐 힘들었을 테마(임을 한국에 와서 알게됨) ... 그래서 사진이 별로 없다. 남들 따라 찍어봤던 에펠탑. 파리에 입성하자마자 에펠탑에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유람선 타고 열심히 설명듣다가 문득 옆을 보니 병든 병아리마냥 졸고 있던 동행인에게 감사를 표합니다.(내가 생각해도 이 일정은 무리~무리~) 나만 신났던 루브르 박물관 탐방 2일! 난 신났었어.. .. . (잠시 눈물좀 훔치고...) 잠깐 루브르를 들렀다가 분위기 전환하러노트르담성전에 감. 아름다웠던 스테인드글라스. 계속 주구장창 봐도 황홀했..
스위스 루체른, 베른 사실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스위스의 루체른이었다. 정말 좋았던 융프라우를 뒤로하고 유람선과 기차를 번갈아 타고 루체른으로 이동하였다.이때부터 비가 스믈스믈 오기 시작했는데 스위스는 산의 나라라고만 알고 있던 나에게 스위스의 맑은 호수는 또다른 스위스의 매력에 흠뻑 젖게 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다....왜지...? 물건너 산건너 루체른에 도착!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알프스의 여왕이라는 불리는 리기산을 꼭! 가보고 싶었지만 루체른에 도착하자마자 날씨는 흐림. 비. 비. 비. 결국 번잡한 시내를 도망치듯 나와 뒷편 성벽 구경을 하기로 함.이때 느꼈다. 나는 사람 많은걸 싫어하는구나... -_- 루체른은 작은 고풍있는 도시였다.저 멀리 리기산이 보인다. (보여야 한다... ㅠ...
스위스 융프라우 6월 말이라 그런지 매우 화창했던 융프라우후 가는 길. 햇볕이 강하게 내리쬔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스위스 올라가다가 머지 않아 중간 역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걸으면 작은 폭포를 볼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다들 한번쯤 해 보는 설정샷 ㅋㅋㅋㅋ 우리는 이렇게 신나게~ 산 아래에서 니기적 니기적 놀다가 다시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1시간 정도 지체후에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 여기는 이렇게 푸르른데 저 멀리 눈이 보이네 ㅎㅎ 스위스에 가기 전에 블로그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풀을 뜯고 있는 소를 보면서 나도 직접 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보게 되다니! 올라가다보면 거의 다 와서 호수가 있는데 중간에 내려서 호수를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 하지만 융프라우후에 늦게? (아침 8-9시쯤 감 ;;..
미처 다 굴리지 못한 잔머리. 작년에 오랜기간 여행을 하면서 호xx에 쿠폰을 9장을 모았다. 10장을 다 모으면 무료 숙박 혜택을 받을수 있는데 바로 내일이 유효기간 마지막 날이었다. 그냥 9장을 버릴까 하다가 그냥 서울에서 가장 싼 방에 묵자! 라는 결심을 하고 그냥 서울에서 가장 싼 방에 체크인/아웃만 하고 나머지 9장의 쿠폰을 살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예약전화를 했는데 (하필 이런 비 왕창 쏟아지는 날에 가려고 ㅋㅋㅋ )no show를 해도 쿠폰 적립이 된다는게 아닌가?! 기쁜 마음에 서울에서 2만원짜리 가장 싼 방을 득템하여 바로 카드 결제 고고 하였으나… 전화를 끊고 화장실에 가다 문득…어차피 no show 해도 쿠폰이 적립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싼 방을 고르면 된다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쳤다. 바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싼 방을 검..
하나로마트 양재점의 경쟁력 하나로 마트 양재점을 자주가는데 주변의 코스트코와 이마트 대비 한우, 돼지고기, 야채, 과일이 주로 싸다. 주말에 3군데를 다 돈적이 있는데 (힘들어 집에와서 뻗음) 하나로마트 경쟁력이 있어서 결국 하나로마트로 정착. 이마트는 가공품 빼고는 다 비싸... 코스트코는 빵이랑 호주산육, 대량품이 더 싸던데 주식은 하나로마트가 갑. 그런데 사람은 하나로마트가 가장 적다. 홍보가 안된듯 ㅋ 세일 안할땐 비싼데 세일할땐 정말 싸다 ㅋㅋㅋㅋ 주로 전단지에 있는것만 사지만 -0-
되도록 분노하지 말고 살자. 요즘 보험과 사기 등 여러 일을 겪으면서 매번 분노를 삭히고 있다. 그런데 계속 기분이 좋지 않아 몸이 안좋아 짐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문득 이런 힘든 일들이 나를 시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당하더라도내가 남을 당하게 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며 감정을 조절해야 겠다. 삭막한 것만 보면 삭막해 지는 느낌이다. 기분 좋은 일들을 대면하도록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