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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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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ngle 정말 오랜만에 일드를 봤다. 2009년 1분기에 했던 드라마인데, 그 분기 중에 사람들이 가장 추천을 많이 했던 드라마이기도 하다. (어느 블로거는 1,2,3 분기중에 가장 좋았던 일드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도 1,2,3분기 중에 가장 끌려서 이 보기 시작했고...) 음... 분류로 치자면 추리극인데 사람 놀라게 하고, 등장인물들의 놀라는 표정을 먼저 보여주고 왜 놀라야 했는지는 꽁꽁 싸매고 안가르쳐 주다가 보여줘서 처음엔 긴장감이 들었는데 이 패턴에 익숙해 지니까 나중엔 '또 안보여 주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아, 도대체 범인는 누군거야!!!', '11화(마지막회) 부터 보고 싶다....아....'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긴장감 있고, 긴박감도 있고, 무겁기도 했던 괜..
내조의 여왕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본 드라마랬더랬죠~~ ^^ 유쾌하게 봤던 드라마 ㅋㅋㅋㅋㅋ 은근 공감했던하고싶었던? 드라마였어요. 하지만... 다시 보라면...... 음.... 그냥 한번 유쾌하게 볼 정도였다고나 할까 .. ^^ 그래도 본방 사수!! 할 정도로 정말 정말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조를 어떻게 하라는 건가... 라는 의문을 남기며 종영을 했네요. 남은건..... 사랑은 중요하다. 가족간의 사랑은 특별히 중요하다. 부부간에는 신뢰가 중요하다. 가장 가까운 관계지만 가장 쉽게 깨어질 수 있는건 부부다. 스트레스 풀렸다. 요 정도일까요~? ^^;;; (드라마를 정리한다는게;;; ㅎㅎ 조금 무의미 한거 같아요) 옥탑방 고양이처럼 유쾌하고 시원해서 여름에 보기 딱 좋은 드라마예요~
추격자 (2008)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김윤석씨의 연기를 보기 위해;; (좀 쌩뚱 맞죠? ㅋㅋ 제가 부활때 부터 관심있게 본 분이라 ^^;; ) 추격자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궁금했었는데 주변에서 정말 징그럽고 끔찍하다는 평밖에 없어서 심신 건강을 위해 미뤄 왔었어요. 끔찍하더군요. 영화 중후반까지는 긴박감 보다는 글 읽듯 나직하게 전개하다가 마지막에;; 좀 살벌했어요. 영화를 본 결론은.... 경찰은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 =_ = 아..... 흉흉한 세상....
W - 2008년 8월 4째주 W 방송 MBC 금 밤 11시 50분 소개 국제분야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MBC의 공영성을 대표할 수 있는 시사프로그램 * 총성은 그쳤지만 전쟁은 멈추지 않았다! 그루지야 전쟁, 현장을 가다 W를 통해 본 그루지야의 피해자들은 처참했다. 가족을 안고 오열하는 그루지야 사람부터 부모님이 돌아가신지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자신처럼 치료를 받고 있을거라 생각하며 장난감 총을 가지고 노는 어린 남자아이까지 전쟁의 피해는 끔찍했다. 특히 남자아이를 보면서 앞으로 이 아이가 크면서 받을 고통을 생각하면 전쟁은 참으로 해서안 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그루지야를 폭격한 러시아를 보면서 국가간 이익 때문에 3차 전쟁이 쉽게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루지..
월 E 월-E (Wall-E, 2008) 감독 앤드류 스탠튼 출연 벤 버트, 프레드 윌러드, 제프 갈린, 시고니 위버 더보기 요약정보 미국 |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 2008.08.06 | 전체관람가 | 104분 줄거리 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감독 겸 각본가 앤드류 스탠튼과, , , 를 탄생시킨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재기 넘치는 이야기꾼, 기억남는 대사... "WALL~E", "E~V~E~" ㅎㅎㅎ =_ = ;;;; 대사는 거의 저것 밖에 없어서 떠오르는 대사도 단 두 마디이다;;; 완전 귀여운 청소 로봇 월E~ 너무 귀여웠다. ㅜ_ㅜ 영화 보는 내내 귀여움에 꺅꺅댔고, 영화가 끝난 다음 무뚝뚝한 내가 계속 "월~E" 라며 앙증맞은(?) 목소리로 월E 성대모사를 하고 있었다;; 내용도 善 vs 惡 이 ..
오즈 CF 요즘 시트콤 형식의 오즈 CF를 보고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도도하고 고상한 장미희의 변신과 일지매에서의 '쇠돌이'로 구수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증폭된 이문식~ 재밌다. 오즈 CF 시리즈~
영화 연공 우리 가장 사랑한 순간 (Sky of Love, 2007) 감독 이마이 나츠키 출연 아라가키 유이, 미우라 하루마, 코이데 케이스케, 카리나 갑자기 다음 실시간 검색어에 뜬 "연공". 무얼까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2008년 3분기 드라마였다. 그러나 =_ = 검색해 찾아본 줄거리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접을까 했는데 연공이 원래는 일본 휴대폰 소설인데 인기가 있어서 영화로 제작되고 이번에 드라마까지 제작되었다는 얘기와 내가 좋아하는 미우라 하루마와 아라가키 유이가 나온대서 얼른 받아 보았다... ㅎㅎ (우리나라에 소개된 이름은 '우리 가장 사랑한 순간'이네.. ) =_ = 역시 한 블로거의 혹평대로 참... 줄거리가 뻔하고 자극적이었지만 =_ = 나름 순애보 영화라서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ㅎㅎㅎ 그런..
본비맨 가난남 : 봄비맨 (貧乏男子 ボンビーメン, 2008, 일본) 방송일본 NTV 화 저녁 10시 감독이노마타 류이치 출연오구리 슌, 야시마 노리토, 야마다 유, 미우라 하루마, 카미지 유스케 내용빚을 지고 여러 일에 도전하게 되는 대학생의 좌충우돌 이야기 (출처: daum) 2008년 1분기 드라마였던 본비맨을 드디어 다 시청했다. 사실 1분기때 주기적으로 보던 드라마였는데 중후반부터 손을 떼었다가 이제야 막 달려서 다 본 것이다. 일본에서 요즘 가장 잘나간다는 '오구리 슌'의 원톱 드라마로 오구리 슌은 이 드라마에서 '꽃보다 남자'에서 조용하고 고풍스럽던 '루이'에서 활기차고 낙천적이며 사채에 시달리는 대학생으로 완전 변신하였다. 주인공들의 연기도 좋았고, 한 회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마치 우리나라 '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