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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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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강릉 여행 - 둘째날 1박 2일 여행은 항상 아쉬움을 남긴다. 특히 여름 동해 바다는 더더욱이 그런 마음이 남는데 그 이유는 다음날 아침 햇볕이 무척이나 따갑기 때문이다. 당장이라도 바다에 뛰어들고 싶은 그런 날씨.오전 체크아웃만 아니었어도 풍덩 들어갔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아침 식사 후 산책겸 아침 커피 마시러 스타벅스 가던 길. 안목해수욕장은 커플끼리 가도 참 좋을 듯 하다. (내가 과거에 그러했듯이 ㅋㅋㅋ) 동해 바다는 언제봐도 참 깨끗하다. 아쉬운 마음에 살짝 발을 담가본다. 어제 빙수 먹었던 엘빈. 밤에 봤던 카페 분위기와 달리 아침엔 매우 차분한 분위기였다. 구지 동해까지 와서 스타벅스에 온 이유! -_- 쿠폰이 있어서 ㅋㅋㅋㅋ 안목 해수욕장의 스타벅스 내부. 가족끼리 아침 커피도 좋은것 같다. 한껏 멋을 낸 부..
여름 강릉 여행 - 숙소 정말 급하게 정한 여행이라서 숙소가 가장 걱정이었다. 아무리 비성수기라도 -_- 부모님과 묵을 숙소를 바로 전날 구하기란 너무 힘들어 !!! 항상 안목해수욕장에 가면 여관스러운 곳에서 자곤 했는데 이번에는 좀 괜찮은 숙소에서 묵고 싶어서 급하게 검색에 검색을 한 끝에 발견한 곳. 명칭이 더굳펜션인지 더굳커피인지 더굳하우스인지 정확하진 않지만지도에서는 "더굳하우스" 라고 표시되는 곳인데 지은지 얼마 안되어 매우 깔끔했다. 후기가 많진 않았지만 숙소가 깨끗하고 바다 뷰가 보인다고 해서 연락했더니 방이 딱 한개밖에 남지 않았다. 큰 방은 다 나가서 작은방 밖에 없었지만 이곳이 제일 나은 것 같아서 그냥 후딱 결정해 버렸다. (딱히 결정할 시간도 없긴 했다 ㅋㅋ) 검색하기로는 비수기 평일이 6-7만원이었는데 주..
여름 강릉 여행 - 첫째날 저녁 역시 동해안에 오면 회는 꼭 먹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어머니께서는 주문진이 싸다고 주문진까지 가서 먹자고 주장하셨는데 주문진까지 1시간 넘게 걸려서 그냥 숙소 근처 횟집을 찾다가 회센터를 발견했다. 해수욕장에 있는 횟집은 비싸기 일쑤여서 걱정했던것과 달리 이곳 회센터의 가격은 착했다. 회센터 내부에는 점포처럼 작게 가게들이 모여 있었다.그 중에서 매의 눈으로 횟감들을 구경하시던 부모님의 선택은 "동성"이라는 곳.아주머니가 친절하시고 가격도 좋았다. ^^ 아주머니 혼자서 저 횟감들을 다 뜨고 계셨다. 우리 앞에 손님 2명 정도가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린듯.... 우리처럼 위의 식당에서 먹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냥 사가는 사람도 있었다. 히히~ 우리가 먹을 녀석들~미안하다. 얘들아. 우리가 선택한건 멍게,..
여름 강릉 ㅎㅎㅎ 8월 사진 대방출의 일환으로 -_ -;;; 여름에 찍었던 사진을 이제야 주섬주섬... ㅋ 안목 해수용장 야경- 바로 옆에 위치한 경포대와 달리 유명하지 않아서 강릉 주민이 많이 놀러 온다는 안목 해수욕장~ 개인적으로도 경포대 보다는 조용한 이 곳이 더 마음에 들어요. 그래도 올해는 꽤 유명해 졌는지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우리도 카페 2층에서 팥빙수를 먹으면서 바다냄새 맡으면서 행복하게 쉬었어요 ㅋ 동영상으로 파도소리를 찍었는데 이건 나중에 ㅋ 정말... 아침 점심 우중충한 날씨와 비 때문에 기분이 상해 있었는데 살짝 갠 사이 백사장에 나간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up! 되어 있었다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