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엘빈

(2)
여름 강릉 여행 - 둘째날 1박 2일 여행은 항상 아쉬움을 남긴다. 특히 여름 동해 바다는 더더욱이 그런 마음이 남는데 그 이유는 다음날 아침 햇볕이 무척이나 따갑기 때문이다. 당장이라도 바다에 뛰어들고 싶은 그런 날씨.오전 체크아웃만 아니었어도 풍덩 들어갔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아침 식사 후 산책겸 아침 커피 마시러 스타벅스 가던 길. 안목해수욕장은 커플끼리 가도 참 좋을 듯 하다. (내가 과거에 그러했듯이 ㅋㅋㅋ) 동해 바다는 언제봐도 참 깨끗하다. 아쉬운 마음에 살짝 발을 담가본다. 어제 빙수 먹었던 엘빈. 밤에 봤던 카페 분위기와 달리 아침엔 매우 차분한 분위기였다. 구지 동해까지 와서 스타벅스에 온 이유! -_- 쿠폰이 있어서 ㅋㅋㅋㅋ 안목 해수욕장의 스타벅스 내부. 가족끼리 아침 커피도 좋은것 같다. 한껏 멋을 낸 부..
여름 강릉 여행 - 첫째날 저녁 역시 동해안에 오면 회는 꼭 먹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어머니께서는 주문진이 싸다고 주문진까지 가서 먹자고 주장하셨는데 주문진까지 1시간 넘게 걸려서 그냥 숙소 근처 횟집을 찾다가 회센터를 발견했다. 해수욕장에 있는 횟집은 비싸기 일쑤여서 걱정했던것과 달리 이곳 회센터의 가격은 착했다. 회센터 내부에는 점포처럼 작게 가게들이 모여 있었다.그 중에서 매의 눈으로 횟감들을 구경하시던 부모님의 선택은 "동성"이라는 곳.아주머니가 친절하시고 가격도 좋았다. ^^ 아주머니 혼자서 저 횟감들을 다 뜨고 계셨다. 우리 앞에 손님 2명 정도가 있어서 20분 정도 기다린듯.... 우리처럼 위의 식당에서 먹는 사람도 있는 반면 그냥 사가는 사람도 있었다. 히히~ 우리가 먹을 녀석들~미안하다. 얘들아. 우리가 선택한건 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