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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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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강릉 여행 - 숙소 정말 급하게 정한 여행이라서 숙소가 가장 걱정이었다. 아무리 비성수기라도 -_- 부모님과 묵을 숙소를 바로 전날 구하기란 너무 힘들어 !!! 항상 안목해수욕장에 가면 여관스러운 곳에서 자곤 했는데 이번에는 좀 괜찮은 숙소에서 묵고 싶어서 급하게 검색에 검색을 한 끝에 발견한 곳. 명칭이 더굳펜션인지 더굳커피인지 더굳하우스인지 정확하진 않지만지도에서는 "더굳하우스" 라고 표시되는 곳인데 지은지 얼마 안되어 매우 깔끔했다. 후기가 많진 않았지만 숙소가 깨끗하고 바다 뷰가 보인다고 해서 연락했더니 방이 딱 한개밖에 남지 않았다. 큰 방은 다 나가서 작은방 밖에 없었지만 이곳이 제일 나은 것 같아서 그냥 후딱 결정해 버렸다. (딱히 결정할 시간도 없긴 했다 ㅋㅋ) 검색하기로는 비수기 평일이 6-7만원이었는데 주..
여름 강릉 여행 - 첫째날 오전 우리가족은 "여름 휴가 = 바다 = 동해 = 강릉" 이라는 공식이 있다. 뭐, 이 여행도 아버지께서 갑자기 가자고 하셔서 출발 전날 결정된 까닭에 뭘 계획하고 갈 수가 없었다. ㅋㅋ 그래서! 경로는 항상 그렇듯... 올해도 온가족이 강릉 여행을 가기로 했다. -0- 점심은 당근 막국수 -> 후식은 역시 메밀전 -> 안목 해수욕장에서 디폴트 수영 -> 저녁은 신선한 횟집에서! -> 달달한 후식은 먹어줘야지~ 아침 8시에 출발하니 강릉에 딱 점심시간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고속도로를 미끄러지듯 내려와 지체없이 항상 가던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집으로 향했다.그런데 강릉에 오면 항상 가는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5거리에서 길을 잃었...다... 는... =_ = 사실 강릉은 순두부가 가장 유명하지만 나는 순..
어느 사랑의 시 ある愛の詩 (2006) 2006.07.08 19:45 # CAST 카시와기 루카(柏木流香) - 쿠로키 메이사(黒木メイサ) 나나세 타쿠미(七瀬拓海) - 마츠다 쇼타(松田翔太) # STORY 어디까지나 파랗게 펼쳐진 오키나와의 바다… 나나세 타쿠미(마츠다 쇼타)는 돌고래인 티티스와 만나기 위해 해안에 온다. 티티스는 마음이 없는 관광객들에게 엄마 돌고래가 죽자 인간을 싫어하게 되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타쿠미에게만은 마음을 열고있었다. 따뜻한 사랑 이야기. 순전히 쇼타찡 땜시 봤다. ^^ 3시간 완결 드라마라서 많은 얘기를 한꺼번에 담아야 했기에 좀 스토리 연결이나 감정선이 부실한 점도 있었던것 같지만 사랑의 의미를 잊어가는 현 시대에 이젠 이름도 낯선 순정을 느끼게 해 주는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