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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한국 드라마

불새 (2004)

01234
2004.04.23 13:14

이은주와 이서진의 키스신

뒤의 그림은 스스로 불속에 몸을 던져 죽는 열정의 불새그림

불새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가고 있다^^

넘 재밌어..ㅋㅋ

요즘 에릭이 대세이던데 -_- 난 그저 느끼하구먼..

nakaikana: 나도 너무 좋아하는 불새. 근데 -_- 서진님.. ㅜ_ㅜ 왜 자꾸 맘이랑 다르게 말하는지.. 흑..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전개가 되어야 할텐데.. (2004.04.23 13:14)
JH : ㅋㅋ 정말~~ 너가원한는 방향은 무엇이더냐?~~^^

2004.06.17 12:18

23부 부터 둘만의 이야기가 시작될듯~
2부작 늘인게 잘못이었어...

2004.04.05 23:11

아.... 동생이 한창 백설공주를 보고 있다가 불현듯 생각난
' 대장금 끝나고 무슨 드라마 하지?' 란 호기심에 엠** 를 틀었더니!!
ㅎㅎㅎ 서진 도령이 나오지 않소!!

근데 -_- 제목이 불새라서 ... 음... 큰 기대는 안했는데 (왠지 .. 80년대 드라마 제목 같은...;; )
여자 주인공이 넘 귀여워서.. ㅎㅎ;; -_- 애교 덩어리라
동생과 신나게 -_- 온몸을 긁었다....;;;

드라마가 무거운듯 하면서도 1화는 가볍게 다룬것 같아서
재밌을거 같다~~~ ^^
엄청 기대기대~~~♡

김래원도 좋아해서 -_- 사랑한다 말해줘 를 볼까 했다가
내용이 무거워서 그냥 포기해 버렸었는데..

ㅋㅋ 토일월화 .. -_- 또 드라마에 빠지게 생겼다....;;
그나마 다행인게 smap 이 줄기차게 나왔던 일본 드라마 시즌이 끝나서 이제 한국 드라마에 집중 해야지.. -_-;;;;

요즘 내가 가장 열광하면서 봤던 드라마.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회부터 15회 까지는 수직상승하던 드라마였는데
17회 부터 점점 -_- 실망을 안겨준 드라마였다.

그그그저께 끝났지만 별로 글 쓰기 귀찮아서 이제까지 미뤄왔는데

-_- 차라리 이게 16부작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작가가 초반 너무 많은 인기에 -_- 참 어지러웠나 보다.

기사를 보면 에릭이 너무 멋있어서 에릭의 비중이 너무 커져 세훈과 지은의 사랑을 다시 이어 가기에는 힘들지 않겠냐는 말 자체가 나온것이 이 드라마의 -_- 비극적인 결말을 예고하지 않았나 싶다.

원래 드라마가 말하고 싶었던 '사랑은 타이밍이다' 라는 주제를 이 드라마를 본 사람이면 다들 알고 있었을 테고 나 또한 ' 아, 그럼 10년 만에 만난 이 사람들은 이제야 그 타이밍이 맞나 보구나' 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_- 역시 비상한 작가 답게 근 10부씩이나 장황하게 설명해놓은 4명의 사각 관계는 ' 아직 이 사람들의 사랑의 타이밍이 아니야' 라고 -_- 폭탄선언을 해 버린다.

이 자쉭들!!! -_- 시청자를 우롱한 것이냐!!! 

그리고는 26부. -_- 맨 마지막에 게다가 막판 달랑 20분 동안 -_- 그동안 방송했던 회상들을 다시! 늘어 놓으면서 다시 3년뒤에 재회하는 것으로 ' 아~ 이제야 지은과 세훈의 사랑의 타이밍이 맞는거야' 라고 -_- 우기기 시작한다.

뭐... 10시 40분을 가리키는 시계를 보면서 난 '아씨.. 도대체 세훈과 지은의 사랑이 언제 꽃피운다는 거야' 라며 마음 졸여 봤기 때문에 -_- 그때 당시에는 둘이 된다는 것 자체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 했음.

도대체 감독이 시간이 없었는지, 아니면 더이상 만들어 낼 거리가 없었는지, 17부부터 이상하게 꼬인걸 푸느라 이상한 장면을 넣느라 그랬는지... 이제 막판이다 에라 모르겠다 라는 심정으로 찍은건지 회상만 죽도록 나오고...

20부때였던가 사람들이 하두 에릭이랑 지은의 사랑만 방영하니까 -_- 차라리 세훈과 지은의 예쁘장한 10년전 사랑얘기나 다시 보여주는게 낫겠다 라고 항의 한 적이 있었는데 -_- 그게 마음에 걸렸던 것일까... 회상씬 장난 아니게 나오고.난 에릭이랑 지은-_-이 달릴때 인터넷으로 열 식히려고 10년전 모습 10번 넘게 봤단 말이다.

흠... 그래서인지-_- 맨 마지막엔 별로 전개가 없었다. 게다가 누구나 드라마 막판에 가서는 다 성공한 사람들. (옥탑방 고양이에서도 유일한 옥의 티였는데.. )

정말 -_- 15부 까지의 감상문을 따로 쓰고 그 후의 감상문을 따로 쓰던가 해야지. 15부 까지는 정말 최고의 드라마였단 말이다.

17부 부터는 오직 서진씨의 연기력을 보기위해 드라마를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릭과 -_- 지은의 장면만 나오면 센과 재밌게 놀아주고...

24, 25부는 이제 세훈씬에서도 집중력을 잃어버렸다.. -_-
중간에 너무 앞과 맞지 않는 등장인물의 감정에 나도모르게 '풋' 웃어 버리고... ;;;;
ㅋㅋㅋ

아... 쓰다 보니 악평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열변을 토하는 것은 이 드라마에 엄청난 애정을 갖고 있었단 뜻이란 말이지. ㅜ_ㅜ

마지막 시청률이 31% 였다는데 서진씨를 생각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_- 지은. 후반부 연기 별로였다.

미란이 지은에게 엽총쏜 것도 그렇고, 약먹고 자살한것도 그렇고 .
1시간 동안 풀기에는 너무 벅찬것 같았다. 그러게 시간분배좀 잘하지.
중간 10부동안에 -_- 지루하게 왜 끄냐고 .

이 드라마는 순전히 PD 와 작가의 -_- 실수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대 만빵으로 봤던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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