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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컴구조 점수에 기분이 좀 나아졌다.


이번 달랑 하나 있던 컴퓨터 구조 수업.

-_- 취업한다고 수업을 어찌나 많이 빼먹었던지 면접 핑계대고 5번이나 빠져
교수님을 무안하게 만들어 버렸다지... ㅎㅎ
나도 3번 정도 빠진 줄 알았었는데;;;;
근 6년동안 수업 빠진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였었는데 -_ㅜ
교수님께 죄송스러워서 나중에 한번 찾아 뵈어야 할 듯한...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히도 점수는 그럭저럭 나와주고 있다... 평균 정도? (첫번째 퀴즈 0점 빼고 ㅋㅋㅋ)

특히 의외로(?) 그룹 과제들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

첫번째 프레젠 테이션에서 학생들 평가 1등
두번째 프레젠 테이션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교수님 평가 1등을 해서~

퀴즈 점수와 상관없이 기분이 좋다~

아마도 후한 점수를 받은 연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자면

첫번째 보고서는 분명 긴 보고서는 읽기도 싫을거라는 예상으로 간결하게 쓴 ppt로 포인트를 딴 것 같고,
두번째 발표는 내용 보다는 영어발표 후 교수님과 학생들의 괜찮은 토론 거리를 제공한 점이 높게 평가 받은듯 하다.

물론 학점은 그닥 밝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과정 속에서 얻은 성과들로도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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