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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일본 드라마

사랑과 죽음을 응시하며 愛と死をみつめて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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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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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던 장면이다.

2006.03.25 15:50


(ドラマSP) 愛と死をみつめて
드라마 스페셜. 사랑과 죽음을 응시하며

방영일 : 2006. 3.
주연 : 쿠사나기 츠요시, 히로스에 료코
감독 : 이누도 잇신

그림. 그들의 첫 만남... '만약' 이라는 이름으로 운명이 찾아왔다.

쿠사나기 츠요시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 드라마는 꼭 봐야 겠다고 마음 먹었었다.

헤로스에 료코는 그닥 관심이 없었는데 드라마를 보고나서 달라졌다. -_-넘 예쁜데다가 연기두 잘하더라...

암튼, 내용은 연골 육종이라는 난치병에 걸린 여자와 한 남자의 순애보에 관한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는데 4년동안 나눈 편지는 약 300여통, 만난 횟수는 단 56일 밖에 안된다.

장장 4시간이나 하는 드라마였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중간에 남이 생각하면 그냥 지나갈만한 부분에서 자꾸 눈물이 났다.
미코와 마코. 그들을 보면서 너무 많이 들어 투상어처럼 느껴지던
'사랑하는 사람을 대신해 죽고 싶다'라는 마코의 대사가 너무나 찡하게 다가왔다.

역시 쿠사나기 츠요시가 나오는 드라마는 나와 코드가 너무 잘 맞는 것 같다. 보길 잘했다~


드라마를 보면서 왠지 감독이 심상치 않은 사람일 것 같아 검색해 보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메종드히미코'를 만든 '이누도 잇신'이라는 사람이었다. 조제... 영화도 살짝 충격적으로 나에게 다가온 영화였는데, 역시 잇신 감독의 풍이 이런 거구나.. 라고 살짝 알수 있던것 같다. '메종드...'도 봐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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