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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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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체른, 베른 사실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스위스의 루체른이었다. 정말 좋았던 융프라우를 뒤로하고 유람선과 기차를 번갈아 타고 루체른으로 이동하였다.이때부터 비가 스믈스믈 오기 시작했는데 스위스는 산의 나라라고만 알고 있던 나에게 스위스의 맑은 호수는 또다른 스위스의 매력에 흠뻑 젖게 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다....왜지...? 물건너 산건너 루체른에 도착!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알프스의 여왕이라는 불리는 리기산을 꼭! 가보고 싶었지만 루체른에 도착하자마자 날씨는 흐림. 비. 비. 비. 결국 번잡한 시내를 도망치듯 나와 뒷편 성벽 구경을 하기로 함.이때 느꼈다. 나는 사람 많은걸 싫어하는구나... -_- 루체른은 작은 고풍있는 도시였다.저 멀리 리기산이 보인다. (보여야 한다... ㅠ...
스위스 융프라우 6월 말이라 그런지 매우 화창했던 융프라우후 가는 길. 햇볕이 강하게 내리쬔다. 너무나 아름다웠던 스위스 올라가다가 머지 않아 중간 역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걸으면 작은 폭포를 볼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다들 한번쯤 해 보는 설정샷 ㅋㅋㅋㅋ 우리는 이렇게 신나게~ 산 아래에서 니기적 니기적 놀다가 다시 열차를 타고 올라갔다. 1시간 정도 지체후에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 여기는 이렇게 푸르른데 저 멀리 눈이 보이네 ㅎㅎ 스위스에 가기 전에 블로그로 열심히 공부하면서 풀을 뜯고 있는 소를 보면서 나도 직접 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직접 보게 되다니! 올라가다보면 거의 다 와서 호수가 있는데 중간에 내려서 호수를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 하지만 융프라우후에 늦게? (아침 8-9시쯤 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