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친구랑 만나기로 했다가 친구가 산 책을 우연히 훑어 봤다.
그런데 내가 고민하는 것들이 뙇! 그리고 고민상담이 뙇!
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가 다 읽은 후에 빌리기로 하고 읽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의 100%가 다 공감되진 않았다.
책의 20%를 제외한 부분은 다른 일반 자기계발?서와 비슷한 패턴과 내용을 담고 있다. ㅋ
이 책의 알짜는 (내가 20?대이기 때문에) 부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게 20% 내용 ㅋㅋㅋ)
정리하자면 순간적인 매력 보다는 가치관 및 공감대, 생각등이 비슷한 친구같은 부부가 오랫동안 신뢰를 유지하며 부부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_-;; 읽은지 2주도 안되서 내용을 다 잊어버렸네...
부부관계가 흐트러? 질때면 이 책이 참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종종 보게 될 듯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재밌게 읽었다!
책 중에 추천할 부분은 요즘 나의 관심사인 가정, 일, 걱정 및 후회 요렇게 3장 정도일 듯 하다.
2장 아름다운 동행: 잘 맞는 짝과 살아가는 법
“그이가 떠나기 2주 전 밤에 이야기를 나눴어요. 남편이 무슨 말을 해서 내가 웃음을 터뜨렸더니 그이가 나를 지그시 보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더군요. 그리곤 이렇게 말했어요.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흘러도 난 당신을 여전히 웃게 만들 수 있다고.’ 그 사람은 늘 나를 웃게 하는 사람이었죠.”
3장 행복하게 맞는 아침: 평생 하고픈 일을 찾아가는 법
“사랑하는 일을 찾게.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행복한 일을 찾게. 돈 때문에 직업을 선택해서는 안 되네. 나는 돈은 얼마 벌지 못했어. 30년 동안 내가 얼마를 벌었는지 말하면 다들 못 믿을 걸. 가장 중요한 건 말이야 무조건 사랑하는 일, 매일 하고 싶어 설레는 일이 직업이 되어야 한다는 거지.”6장 후회 없는 삶: ‘그랬어야 했는데’에서 벗어나는 법
“정직은 우리 삶을 이끌어줄 단 하나의 귀중한 가치관이지. 나는 정직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생각하네. 자신에게 정직하다면 아내와 가족에게도 정직하겠지. 주변 사람들에게 정직하다면 아침에 거울을 보며 이렇게 말할 수 있어. ‘난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어.’”
근데 이제서야 생각이 드는게... 이 책이 지혜를 30가지나 주었던가?!
-_-;;;;;;;;;;;
내가 부족한걸까... 이 책이 과장한걸까 ㅋㅋㅋㅋ
그리고 책의 앞부분에서는 인생은 참 기니까 젊었을 때 몸을 잘 굴려? 건강을 잘 지키라고 하던데
마지막 장에서는 인생은 참 짧으니까 순간의 행복을 감사하라고 하는데...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요럴땐 요런 긍정적인 마음, 저럴땐 저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는 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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