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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12.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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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고 흥행작이라 해서 얼른 본 영화.

솔직히 이 분의 그림체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_- 하울은 정말 멋있게 생겼더라 ㅋㅋㅋㅋ
성격도 아주 깔끔하고~~

근데 그동안 본 애니메이션들은 뭔가 상징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서 이번 영화도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독이 각 캐릭터들, 사건에 어떤 상징적인 이미지를 집어 넣었는지 중점적으로 봤다.

-_- 하지만.... 잘 모르겠더라.... ㅎㅎ;;;;

끝이 너무 허술하게 술술 잘 풀리는 것도 그렇고....
그냥 여러 애들 모아 '가족'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것 외에는 별로 찾지를 못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사람은 대단한듯 하다.
애니메이션 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밖에 할수 없는 내용들, 기법들, 영상들을 주루룩~ 펼쳐 보이는데 나도 모르게 헤~ 하고 봐버렸다.

영상, 동심의 세계로 가기에는 딱 좋은 영화.

하지만 그동안 감독의 세계에서 더 나아간 영화는 아닌것 같다.

하여튼 재밌었던 영화였다. ( 아.. -_- 진부한 마무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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