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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일본 드라마

허니와 클로버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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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중, 둘의 처음 만남

프로그램명 : 허니와 클로버
방송 : 후지TV 화 저녁 9시
소개 : 다섯 명의 미대생들이 그려가는 청춘 연애 드라마
출연 : 나루미 리코, 이쿠타 토마, 하라다 나츠키, 무카이 오사무, 나리미야 히로키
관련정보 : 원작 만화 '허니와 클로버'

이번분기에 '미래 강사 메구루'와 함께 열 시청했던 드라마이다.
미술 대학생 5명의 청춘 연애 드라마로
미술에 천재적인 재능을 갖고 있으며 순수한 소녀, 평범하지만 성실한 남자아이, 대학을 8년째 다니고 있는 괴짜이자 천재인 선배, 도예를 하면서 몇년간 짝사랑만 한 여대생, 그리고 그 짝사랑의 대상이면서 또다른 짝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는 대학생이 주인공으로 -_ - 현실에서는 그닥 느끼지 못하는 캠퍼스 로망을 꾸려나간다.....

온통 짝사랑 천지인 내용에 그닥 흥미를 느끼지 못해 영화와 만화는 안봤지만
저번 분기에 다크호스로 나타난 이쿠타 토마와 꽤 아름다운 영상에 끌려 보기 시작하면서
은근 웃기면서도 진지하고, 따뜻하며, 마음을 울리는 용과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역시 짝사랑은 마음이 아픈 것이다.
오늘 우연히 어디선가 들었는데
둘이 동시에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라는 말처럼 서로의 마음이 어긋나 있을 때의 상처는 꽤 깊은 것 같다. 하지만 그 상처는 왠지 뜨겁고 행복함이 서려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다.

대학 생활, 동아리, 사람들간의 만남, 적성, 짝사랑... 대학생활동안 누구나 한번쯤 겪었겠지만
이들의 -_ - 생활을 보면 쪼- 금 부럽다 ㅋㅋㅋ

아무튼~ 재밌게 봤다 ^^
웃기도 하고 진지하게, 그리고 찡- 한 울림을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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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 오프닝- 드라마 처럼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