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크마SE vs. 시티 프마

요즘 프리미엄 신용카드 (PP카드가 발급되는 연회비 10만원 이상의 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해외여행을 가면 공항을 이용하게 되는데 
PP카드를 이용해서 공항 라운지에서 쉬는 것이 공항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것 보다
여행의 대기시간이 훨씬 윤택해 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대세라고 불리우는 외환 크로스마일SE 카드 (이하 크마SE)
작년 대세였던 시티 프리미어마일 카드 (이하 프마)
이 두 카드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외환 크마 SE를 저렴하게? 발급받는 방법은 2가지(넓게는 3가지)다.

1. 외환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해 더블 마일리지를 받아 연회비를 상쇄.

- facebook : http://www.facebook.com/KEBCrossmilecard
 (2012년 3월 가입자 까지, 
  가입일부터 3개월 동안 사용한 금액에 해당하는 마일리지의 2배를 적립해 준다.)
- 투어 익스프레스 ; http://eventzone.tourexpress.com/eventlist/view.php?no=3816
 (2012년 2월 29일 가입자까지,
  가입일부터 3개월 동안 사용한 금액에 해당하는 마일리지의 2배를 적립해 준다.)
- 아시아나 홈페이지 

2. 설계사에게 도움을 받아 연회비를 상쇄.

- 설계사는 여기서 말하기 삐리리리 하기 때문에 검색하세요... ;
- 더블 마일리지 적립이 안된다.
- 기존 외환 신용카드 회원은 받을 수 없다. (신규 가입자= 외환카드 탈회 후 6개월 이후)만 가능
 

1,2 공통. 

- 발급월 포함 4개월동안 400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웰컴 마일리지 10,000점을 준다. 

이걸로 연회비를 상쇄 시킨다는 생각으로 발급받는 사람도 있다.

외환 크마 SE의 대표적 혜택은 마일리지 적립인데

대한항공은 2마일/1500원, 아시아나는 2.4마일/1500원을 적립하게 된다. 

그렇다면 1,2번 중에 어떤 방법을 이용하는게 좋을까?

계산을 해 보면 (적당히;;) 3개월 안에 500만원 그 이상을 일시불로 카드를 긁을일이 있으면 
1번이 낫다. 

외환SE - 3개월 더블마일리지 - 대한항공 마일리지 로 시뮬레이션을 해 보자.

마일리지를 2배로 받게 될 경우, 내가 3개월동안 500만원을 사용했다면 
500만원/1500원*2마일 = 6666 마일을 추가 적립받는 셈이다.
외환카드는 1마일의 가치를 15원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99,990원을 추가 적립하는 셈이다.

그런데 1마일의 가치를 원화로 얼마에 환산하느냐에 따라 써야하는 돈이 달라진다.
시티카드는 1마일의 가치를 12원으로 평가, 인터넷에서는 1마일의 가치를 대략 13원으로 친다. 
따라서 1마일의 가치를 12원으로 둔다면 625만원 그 이상을 써야 연회비 상쇄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1500원 이하는 절삭을 당하기 때문에 3달동안 625만원 어치를 긁었다고 해서 연회비가 상쇄되는 것은 아니다. 

절삭되는 부분을 감안해 625만원 그 이상을 긁어야 한다.

(예: 1500원 = 1마일, 1400원 = 0마일,  3000원 = 2마일, 1900원 = 1마일)

3개월 동안 이 이상을 쓸 자신이 없다면 1번보다는 2번이 낫다.

하지만 외환카드 신규가 아니라면 2번은 외환카드 탈회후 6개월을 기다려야지만 이 방법을 쓸 수 있다.

시티 프리미어마일 카드를 발급 받는 좋은 방법은 설...x사다... 

설xx의 별사탕이 많지도 않고
더블 이벤트같은건 없다..... 
마일리지를 주력으로 모으고 싶다면 크마SE를 권하고 싶다.

연회비를 내는 대신 바우처 + 5000 mile
을 웰컴으로 넣어주기 때문에 6만원으로 5000 항공마일리지를 얻는 효과도 없어졌다.
..... 
 

- 대한항공 
시티 3000원 사용 = 1mile * 3 = 3 mile
외환 3000원 사용 = 2mile * 2 = 4 mile
- 아시아나
시티 3000원 사용 = 1.35mile  * 3 = 4.05 mile 

외환 3000원 사용 = 2.4mile  * 2 = 4.8 mile

유의해야할 점.

외환 크마SE는 1000마일 단위로 항공사 마일리지가 전환 가능하고
시티 프마는 100마일 단위로 항공사 마일리지가 전환 가능하다.

나머지는 절삭당하기 때문에 해지 1-2달 전에 이 단위로 맞추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버리긴 아까우니까... 

예시: 9999마일 보유 ->

크마 : 9000 마일 전환 가능

프마:  9900 마일 전환 가능, 단 델타와 같은 해외 항공사 유선으로는 절삭 당하지 않음.

* 설계사 소개는 비밀글로 요청하시면 알려드릴게요 -0-      설계사의 정보 보호를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