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君の手がささやいている

2004.01.25 01:53

이번에 본 일본 드라마는 '君の手がささやいている'

한글말로 '당신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다.

'사랑이 하고 싶어' 드라마를 열심히 받는 중 사람들이 -_- 이 드라마또한 (-_-;;;;) 강력 추천하여 정말! -_- 열심히 받아서 보았더랬지

결과는 대 만족! ㅋㅋㅋ
정말 재밌기도 했지만 감동 ㅜ_ㅜ

음... 굳이 비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안재모가 나왔던 (안재모는 사고로 다리를 다친 장애자 분으로 나왔음) 드라마랑 비슷한 소재인것 같다.
사실.... 죄송하지만....우리나라 드라마도 정말 재밌게 봤지만, 이 드라마가 좀 더 감동적... 이었음...
-_- 눈물을 아니 흘릴수 없게 됨. 썸머 스노우 보고 아무런 감흥이 없던 내가!! 사실... 난 감정이 풍부한 아이였다. ㅋㅋㅋㅋ

'칸노 미호'분은 '사랑이 하고 싶어'에서 너무 예쁘게 나와서 솔직히 그분 -_- 순수한 모습을 또 보려고 이 드라마를 찍은 이유도 있어서 솔깃해서 봤지...
근데 -_-!!!!! 다케다 신지분!!! -_- 왜케 잘생기신거여.. ㅜ_ㅜ
게다가 넘 멋진 아빠 역할로 나오는데
-_- 칸노 미호분..... 청각 장애자 로 나오는데 -_- 왜케 부러운 것이여!
정말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되고 싶은 부부상은 같은것 같다.

요즘 드라마를 보면서 불륜, 삼각에서 -_- 더 얽히고 설키는 4,5각 관계, 만날 사람이 없어 친 남매간 사랑, 돈과 결부되는 관계 등등
-_- 내가 너무 어두운곳에 찌든 느낌을 받았다랄까.....;;;

정말 나중에 이 부부처럼 되고 싶어.. ㅜ_ㅜ
특히! 이런 신랑 어디 없는 거야?;;;;;
해결사 아빠에다가 사랑스런 애인, 가정에 충실한 남자...
-_- 동생과 '저런 남자는 사실 없을거야'라는 포기에 가까운 대화를 나누며 봤지만...

그래도 -_ㅜ 저런 남자분을 만나고 싶어...

이 드라마는 특이하게 일본 TV 40주년 특집극으로 만든 드라마라서 일년에 한번(2시간)으로 만든건데 인기를 얻어서 5년동안 매년 한편씩 만든 드라마다. 총 5편이야.. ㅜ_ㅜ 흑... 더 만들지..
드라마를 다 보면서 -_- 너무너무 아쉬웠어...
그 뒤의 이들 가족의 이야기를 더 만나보고 싶은데...

꼭! 추천추천추천!!!
모두들 동감할 드라마인듯 함.
난 -_- 설날 특집 영화들 포기하고 봄.... ;;

또한 -_- 여성분들!! -_- 사실... 이 드라마 보면 눈이 하늘 찌르듯 높아질듯 하다... ㅋㅋㅋㅋ
남성분들은... 음... -_- 역시나 눈 높아질듯....;;;
그래도 재밌으니 한번들 기회 있으면 보면 좋을듯 하네

-퍼온 리뷰

1997년 제1편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을 슬픔과 감동에 빠트렸던 드라마의 종결편이,
2001년의 마지막 시점으로 방영, 주목을 받았었다.
진실한 청년과 청각장애를 안은 아름다운 여성이 만나 결혼하여
가정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드라마이다.

<제1편-결혼(結婚)>
같은 회사에서 알게 된 두 사람은 히로후미의 어머니의 반대 등,
수 많은 어려움을 헤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제2편-임신, 출산>
미에코가 임신! 육아에 자신을 갖지 못하던 미에코는
히로후미에게 이야기 하지 못한 채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히로후미의 사랑과 격려 속에 무사히 딸 치츠루를 출산

<제3편-히로후미의 전근>
히로후미의 전근과 함께 센다이의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치츠루…
미에코의 청각장애가 원인이 되어 따돌림을 당하게 되는데…

<제4편-치츠루의 첫사랑>
치츠루는 같은 학원에 다니는 남자 아이를 좋아하게 된다. 미에코는 치츠루가
미에코의 장애를 그 남자 아이에게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슴아파 하는데…

<최종화>
미에코와 히로후미의 딸인 치즈루는 6학년이 되고 그런 치즈루에게 사춘기가 돌아왔다.
예전처럼 엄마에게 의지하지 않고 민감해진 딸에게 아쉽기도 하고 걱정이 되는 미에코.
한편, 미에코에게 어느날 청각회복의 세미나에 대한 팩스가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