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죽일놈의 사랑 (2005)

2005.11.11 21:06

사진은 정말 꾸역꾸역 봤던 1화중 그나마 건진 한 컷.

4화까지 봤는데 감상은..

1화는 아주 겉멋이 심하게 든 20점짜리 드라마라는 느낌이었고
2화부터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정말 재밌게 봤던<제주도의 푸른밤>을 찍었던 감독이고
<상두야 학교가자><미안하다사랑한다>를 찍었던 작가라서
앞으로 기대하고 봐야겠다.
역시 이 감독 '제주도의 푸른밤'에서 그랬던 것 처럼
흑백화면을 무지 좋아하는 것 같다. '제푸'감독일지에서
자신은 흑백에 매우 큰 가치를 둔다? 고 그랬었는데
가끔씩 번쩍 번쩍 등장하는 흑백 처리가 신선해서 좋다 ^^

제푸때도 액자식 시간차 공격 엄청 해댔는데 '이죽사'에서의 시간차 공격은 작가의 의도일까. 감독의 의도일까....?

전체적으로 4명의 주인공이 연기가 설익었고
중간중간 내 감정을 뚝 끊는 표정과 말투가 종종 있어 짜증나긴 하지만
그래도 김사랑의 사투리와
정지훈의 껄렁 모드는 꽤 괜찮은것 같다.

그리고 각 캐릭터 마음에 드는 애 한명도 없다.
신민아가 하는 역 아주 짜증이다. -_-
보통 마음에 안드는 경호원이더라도 처음부터 막 대하질 않나, 공과 사를 구분 못하지 않나... 그래도 주변 인물들은 그걸 다 받아주고 있다.

+  보면 재밌다. 보고난후 감흥이없다. 연기좀어떻게좀해봐.... -_-;;; (2005.12.02 09:18)    
+  10부. 미사 따라하기 + 비가 처절하게 우는 장면에서 전혀 감동 없음. 내잘못인거야.. 비잘못인거야... _- (2005.12.03 19:01)    
+  10화를 하면서 복구의 감정 표현을 이해했다면 좀 동화되었을텐데-_-에레레?언제부터?라는 반응이 되어버렸다. (2005.12.03 19:02)    
+  11부 ( 무슨 내용이었는지 점점 기억이 잘 안난다.. -_-) (2005.12.09 07:33)    
+  13부. 신민아역 참 얄밉다. -_-저런애랑 친구하면 안돼.. (2005.12.16 12:00)

복구. 미사 쥔공 캐릭과 흡사.

복구 형. 아무리 사랑에 목매도 그렇지. 매일 집 찾아오는 신민아분을 떠난 마당에 신민아 사진 보고 옥상에서 뛰어내림. 옥상에 턱이 없었음 수긍했으나 턱까지 매우 높았음.
부잣집도련님 점점 사랑에 빠짐. 미사때 남자연예인과똑같은 캐릭.
그나마 -_-복구 친구 캐릭 맘에 드네 ㅋㅋ

게다가 우연이 너무 심하다. 이건 또 너무 할 말이 많아지므로 패스~

그.러.나.
이 드라마를 보는데 가장 장애요인은
'미사'화 되는 것.
재방송 보는 느낌은 싫어서..... 앞으로 이것만은 되지 않았음 좋겠다.

그래도 감독과 작가가 실력은 있으니까 계속 지켜봐야지~


근데 나 정말 -_-드라마를 많이 보게 되면서
쭝얼쭝얼 불평하는게 많아졌다. ;;;;
안좋은데...

이 죽일 놈의 사랑 - 김사랑

이 죽일 놈의 사랑 뒷부분으로 갈수록 재밌게 보고 있다.
그러나 -_- 김사랑 나오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고
주인공들의 감정신은 대충 잘라서 보고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사랑은 별로 안안타까워 보여서-_-;; ㅎㅎ
김사랑의 연기는 아직 잘한다고는 느끼지 않지만 사투리 연기와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

-_-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한남자를 죽어도 못놓는 여자 역할..

근데 김사랑 -_-참 예쁘게 생겼다.
미스코리아 맞다....-_-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