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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한국 드라마

도망자 이두용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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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3 01:58

수목 드라마. 2006년 9월 28,29, 10월 4일
KBS 4부작
감독 : 한준서, 극본 : 박지숙
주연 : 홍경민, 이선균, 최자혜

비주류의 배우들이 나오지만
연기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좋은 드라마.
아직 나머지 2회를 안봐서 뭐라 단정 짓긴 뭐하지만
1,2부를 보고 느낀점은 시원한 드라마라는 것.

뭔가 더러움( 불륜, 3각관계 등등등)에 찌들지 않은
신선한 이야기가 좋았다.


졸지에 도망자 신세가 된 이두용 역의 홍경민 분의 꼼지락 꼼지락 연기와 노철기 역의 이선균이라는 분의 연기도 시원시원 해서 보기 편하다~ ^^

대사도 맛깔나고

암튼 재밌는 캐릭터 인것 같다. ㅋㅋㅋㅋ

근데 저런 형사분이 있나?! _-;;;;;


이쪽으로는 낙한산에게

저쪽으로는 여우에게 밀리고 있는데다

-_- 내부 사정으로는 황진이 시간 대타용으로 만들어 진 감이 있지만 그에 비해 내용은 알차게 잘 꾸며진 이야기인것 같다. ^^

+
도망자가 멋있거나 무섭거나 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좀 어리버리 캐릭터고, 형사는 -_- 멋진 캐릭터였다. ㅋㅋㅋ
대사들이 맛깔나서, 내용도 딱 4부작 적당해서 신선하게 봤다.

아... 작가가 '제주도 푸른밤'쓴 분이라 분위기가 역시 비슷하구나... ㅋㅋ ( 내멋대로 해석 )

매우 잘만들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요즘 그냥 그런 미니시리즈 보다는 볼 가치가 있다고 본다.

홍경민이 연기한대서 -_- 색안경 끼고 봤는데 그럭저럭 연기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역이라 거슬리진 않았다. 이선균분은 목소리 진짜 특이하더라....
쿨 하고 유능한 형사 역할도 자연스럽고~ ㅋㅋ
이제... 미니시리즈 시간대에 진입했으니.. 과연.. 뜰까?

관심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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