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G.P
제작사 : 일본 TBS
제작진 : 쿠도 칸쿠로 각본
출연진 : 나가세 토모야, 가토 아이, 쿠보즈카 요스케, 야마시타 토모히사, 츠마부키 사토시
줄거리 :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이하 서문공원) 근처에서 과일가게집 아들(마코토)에게 일어나는 일들..
부가정보 : 원작 소설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꽤 오래전에 나온 드라마(2002년)인데 이제 딱히 볼 드라마도 없고, '쿠도 칸쿠로'라는 일본에서 추앙?받는 작가가 썼다는 얘길 듣고 받아 보기 시작했다.
-_- 고만고만한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즐겨 보는 나에게는 꽤나 충격적인 소재 및 장면들이 나와서 볼때마다 좀 그랬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있어 졌다.
츠즈미감독 -_- 취향도 알수 있고;;;; 은근히 야하심;;
츠즈미 감독이 만든 작품이라는거 팍팍 티남.
뚝뚝 끊어찍은 장면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여기서 가장 돋보이는건 주인공인 나가세 보다는 쿠보즈카 요스케.
영상에서 멍-한? 묘-한 표정으로 감각들을 잠시 저곳으로 보내버린듯한 느낌이랄까... 쿨하기도 하고 다른사람에게는(나에게는) 질질끌게 되는 각종 문제들을 가볍게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아무튼, 얘기가 샜지만;;; 평이한 드라마는 결코 아니고
극히 평범하거나 모범적인 뇌구조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잘 안먹히는 매니아틱 드라마인것 같다.
아무튼, 초반에 이 드라마를 보는데 좀 곤란했다는 기억이...
(이건 나만의 기억으로 넘겨버리고.... ㅋㅋ)
일드를 본 사람들이면 초! 강추 하는 드라마인데 그렇게까지 와닿진 않았고, 재밌게 봤다.
이케부쿠로가 우리나라 종로쯤 된다던데 -_- 드라마를 다 본 이미지는 그닥 좋지 않음.. 거기 가면 왠지 돈 뜯기거나 칼에 찔릴거 같은 인상;;;; ㅎㅎ 그래도 일본에 가면 한번 가보고 싶네~
오다이바는 우리나라의 압구정동이라던데 거기도 함 가보고 싶다.
+ special 판까지 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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