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러브레터 - 스윗소로우, 브라운아이드걸즈

오랜만에 우연히 틀어져 있는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_@ 와!!!

횡재한 느낌!

서바이벌이 끝나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스윗소로우가 나왔군요~
마음의 갈증을 풀어주는 스윗소로우당~~~~ *_*//

SBS 드라마 OST였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을 부르며 등장~
정말 감미롭게 부르더군요.... 잘못들으면 기운이 없게 느껴질 수도 ^^;; 있겠지만
눈감고 연인과 들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망상이 들게 할 정도로 참 좋았어요 ^^

ㅋ 한달 전쯤에 새 앨범이 발매된다고 예약 주문 받던게 어제 같은데 2월 20일경에 나왔다니 얼른 달려가서 CD를 사야 겠습니다. ^-^ ... (음.... 생각해보니 CD플레이어가 없다는;; 그래도 기념으로 ㅋ)

역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오면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약간의 대화와 장기들을 보여주어서 참 좋은데요
역시나 스윗소로우는 M본부의 '서바이벌'에서 1등의 영광을 안겨준 곡들을 맛보기로 보여주었지요~*
땡벌, 컴백홈,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 까지~

ㅋㅋㅋㅋ 러브레터 끝날 때 다시 한번 보여주네요~ 왠지 검색어에 오를 것 같다는 ^^*

역시 스윗소로우는 스윗소로우의 느낌으로 잘 부르더군요. 즉 편곡에 타고난 기질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
녹화해서 매일 듣고 싶을 정도로~

아직, 중견 신인?이라 대화 부분에서는 농담이 농담같이
먹히지도 않고 많이 떠는 것 같았지만
저로서는 너무 뿌듯했습니다. 가수니 노래를 잘하면 되는거지요 ㅋ
이제 스윗소로우의 진가를 러브레터를 통해서 보여줄 때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기대를 #_#

그리고 스윗소로우는 처음 듣게된 스윗소로우의 타이틀 곡 '멀어져'를 불렀지요.
-_- 딱 한곡만 부를 줄이야.... 서운함속에 노래를 들었는데

음....
음....?

솔직히... 첫 느낌은 다른 발라드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스윗소로우의 1집은 대중적인 주류를 거슬러 스윗소로우만의 '달콤한 슬픔'의 느낌이 묻어났었는데
다소 평범한 발라드여서.. 제 기대와는 조금 어긋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애절함이 스윗소로우의 느낌이 살아나서 살짝 가라앉은 기대감이 살아났어요 ^^
다른 곡들은 대부분 밝은 노래라던데 얼른 들어봐야 겠습니다.
^^* 기대기대~

몇곡은 인터넷으로 찾아 들었는데 좋네요~ ㅋㅎ 스윗소로우 곡 답다는 ^^*

+ 아... 그 후로 계속 노래를 듣고 있는데 완전 꽂혀 버렸다는.... 하루종일 이 노래만 듣고 있어요~
저의 첫 감상은 취소~ 라고 머리를 긁적이며 말하게 되어 버릴 정도로 너무 마음을 울리고 있어요 *_*


그리고 쇼바이벌에서 편곡했던 곡들을 앨범으로 내려나.. 하는 기대를 했었는데
그건 나오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윗소로우가 2집을 내고 활동을 하다니
덕분에 저도 바빠질 것 같습니다. ㅋㅋㅋ Live를 듣고 싶어서 이방송 저 방송-_찾아다녀야 한다는 ㅋㅋㅋ

아직까지 CD도 구입하지 않은 게으른 팬이지만- 열심히 응원할게요~^
내일은 CD사러 고고싱~  ㅎ ㅏ ㅎ ㅏ ㅎ ㅏ

러브레터를 보면서 쓴 글이라 ㅜ_ㅜ 캡쳐가 없다는... 쿨럭

아!
그리고, 바로 뒤에 브라운 아이드 걸즈도 출연했습니다.
역시 타이틀 곡 L.O.V.E 의 인기답게 (요즘 1등 하고 있다죠... ㅋ 요즘 여그룹이 대세인가 봅니다.)
러브레터 중심으로 나오네요 ㅋㅋ
역시 노래는 신나고~
옷도 빨강,노랑,분홍,파랑 으로 맞춰 입고~ ㅋ
(조금.... 음....... 코디랑 친해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코디가 안티 ㅜ)

뭐, 라이브로 듣는건 이번이 두번째인데, 라이브보다는 녹음된 노래가 좀 더 신나긴 하더라구요.
음.... 파워풀하고 신나던 목소리가 가늘게 들리더군요... 녹음의 힘인가...
그래도 랩하시던 여자분은 녹음과 똑같은 실력을 갖고 있더군요~ 멋졌어요~

아무튼,
오랜만에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시청하면서 '럭키-' 또는 횡재한 기분이더군요.
우연히 튼 TV에서 제가 가장 보고 싶었던 스윗소로우와 가장 듣고 싶었던 브라운아이드걸즈의 노래를 듣다니 ^^

러브레터를 보고 기쁜 마음에 급 포스팅 하여 사진은 못넣었지만...ㅋ
다들 기회가 되면 이번주 러브레터를 함 보시기 바래요~

강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