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에게 큰 인상을 준 책이예요!! (조금 흥분했습니다. ㅋ)
책은 동생 테오와 주고 받았던 편지의 내용과 그 시절의 그림들을 수록하고 있는데요, 왜 그림을 볼 때 작가의 배경과 생각을 알고서 봐야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편지의 내용과 함께 읽으니 그림이 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왜 반고흐의 그림은 노란 색 계열을 쓰는지, 뒤로 갈 수록 변하는 화필의 이유 같은 것이 그림을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 더 쉽게 다가왔어요.
사실 반고흐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같은 유명한 그림만 얼핏 알았을 뿐 반고흐가 어떤사람인지 잘 몰랐었는데, 이 책을 읽은 후 자신이 선택한 그림에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은 반고흐에게 반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독일에 유학간 친구에게 힘이 될 것 같아서 소포까지 붙여주었어요.
(친구도 인상깊게 읽었을지 기대 되네여 ㅋㅋ.. 근데 =_ =왜 소식이 없징...)
대학교 입학할 때 난쏘공을 읽었을 때 감명 받은 이후로 2번째로 감명받은 책이라고 하면 (-_ - 학생때 책 안읽었던거 많이 티나려나요 ㅋㅋ)
그런데 읽은지는 3개월 넘은 것 같은데.. 이제야 리뷰를 쓰는 게으름;;; ㅎㅎㅎ
아무튼, 정리하자면 이 책을 읽고서 반고흐의 가치관, 열정, 노력을 배우고 싶어지게 되는 책 인것 같아요.
추천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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