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만 봐도 무서울 것 같아서 호기심에 본 책입니다.
일본 사람이 지은 책이라서 일본의 미신을 믿는 문화차이를 조금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 의외로 -_ - 안무섭네요...
그림에 표현되는 그 시대의 사상, 현상, 역사가 우리 관점에서 보면 무서운 것 이지 않느냐? 라고 저자가 말하고 있는데... 전 읽으면서 '그렇게 무서운 것 같진 않은데요?' 라고 반문하면서 읽었답니다.
예를 들면, 표지에 나와 있는 그림은 카드 사기단을 그린 그림인데, 여자의 눈이 사람을 속이기 위해 눈알을 굴리는 것이 섬뜩하지 않느냐, 이런 주장들을 하죠 ㅎㅎ =_ =
참 무섭죠~잉~~ (=_ =개콘 패러디...인데 모르시면 패스 ㅋㅋ)
그래도 그림을 통해서 중세 시대라던가, 마리 앙투와네트의 일화 등 역사, 이야기의 한토막을 듣는 것과 같은 느낌이어서 재밌게 봤어요. 그림이나 역사에 조금 관심이 있는 분께는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단, '무서운'에 초점을 두고 사면 안된다는 것은 말해두고 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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