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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안철수 - 경영의 원칙

안철수경영의원칙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안철수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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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철수 교수님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어서 어떤분일까 관심이 많았었다.

안철수 교수님의 강연 내용을 담은 이 책이 얇아서 부담이 없어서 읽게 되었다. 

요즘 "왜 사는가" "무엇으로 사는가" 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할 수가 없었던 나에게
비록 답을 주는 책은 아니었지만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의욕을 불러 일으키기엔 충분한 책이었던것 같다. ( 비록 아직 뚜렷한 목표점을 찾진 못하였지만, 이유는 적지 못해도 마음이 알려주는 그런 느낌이 다들 있지 않나?)

이분은 의학, 컴퓨터공학, 경영까지 전문가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실력 고지를 한번씩 찍으셨더라.
천재일 수도 있겠지만 곧고, 성실하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까지 들을 줄 알기 때문에 유혹이나 좌절, 힘듦을 다 이긴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중에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문구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제가 다른 건 몰라도 경영은 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금방 사기당할 타입'이라고. 그런데 어쨌던 기회가 와서 열심히 하다 보니까 결국 남들만큼은 제가 경영능력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발견한거죠. ... 그러니까 직접 해봐야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일인지 알 수 있는데, 세상의 그 수많은 일 가운데 자기가 경험해볼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잖아요. 그런것을 알아가야 하는 시기가 학생 때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학생때 공부만 했던 것이 (그것도 울며 겨자먹기로?) 가장 후회된다.
하지만 지금도 쳇바퀴 돌듯 같은 고민과 같은 행동과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에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 지금 학생인 사람들은 정말로 참으로 공부만 하지 않기를... 

정말로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면 이기적일 수 있지만 자기 스스로 만족스럽고 행복한 사람을 살아야 남도 행복해질 수 있다.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도록 노력하자.

수익이라는 것은 기업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다. 인생의 본질은 좋은 시기가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 있는 것은 아닐까. - 유혹에 빠지면 안된다. 어려운 시기가 문제를 고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정말, 잘 나갈때는 자신을 돌아볼 수 없는 것 같다. 더 잘하려고 집중하다보면 앞만 보게 되는 경향이 있고 자신의 문제는 덮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나중에 어려운 시기가 되었을 때 크게 두드러 지는 것 같다는데 공감한다. 지금은 나에게는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 나의 문제를 열어서 좀 봐야 겠다. 스톡데일을 생각하면서...

제가 책임감은 굉장히 강한데, 그냥 풀어놓으면 한없이 게을러질 수 있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해서 대외적인 약속을 해요.


난 = - =....... 시키면 불평하면서 잘 한다. 원론 지식보다는 필요할 때 습득하는 지식이 더 잘 흡수되니까 나의 강점을 역이용해서 좀 부지런히 살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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