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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일본 드라마

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 (2005)

2005.01.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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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테레비 45주년 특집극으로 만든 드라마.

초난강, 칸노미호, 오다기리죠 등이 출연하였고 우리나라 재일교포 '진창현' 씨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였다.

어렷을때 일본으로 건너가 바이올린을 만들기 시작하여 세계적인 '동양의 스트라디바리우스'라고 칭찬되는 바이올린 제작자가 된 분의 이야기인데 일본에서 재일교포에 대해 다뤄진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한다.

드라마는 좀 지루하게 극을 끌어가고, 별로 진창현씨의 고생기를 중점으로 다뤘는데 내가 기대하는 내용이나 분위기는 아니었다.

어렷을때 _- 어머니 역할을 한 사람이 일본인인데 어찌나 발음이 어색하던지... 감정이입이 너무 안되더라..

근데 '오다리기 죠' 라는 사람을 발견한건 수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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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을 건너는 바이올린에서 선생님역 오다리기 죠

처음 보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분이 -_- 신선조에 나오는 사이토였다니!!!

정말 다르다... -_- 윗 사진의 사람이 이 사람이라는걸 2시간 동안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저 오통통한 아이는 '아홉살 인생'에 나왔던 아이였던거 같은데..
그냥 생각나서 ... -_- 아홉살 인생 재미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