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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체른, 베른 사실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스위스의 루체른이었다. 정말 좋았던 융프라우를 뒤로하고 유람선과 기차를 번갈아 타고 루체른으로 이동하였다.이때부터 비가 스믈스믈 오기 시작했는데 스위스는 산의 나라라고만 알고 있던 나에게 스위스의 맑은 호수는 또다른 스위스의 매력에 흠뻑 젖게 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다....왜지...? 물건너 산건너 루체른에 도착!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알프스의 여왕이라는 불리는 리기산을 꼭! 가보고 싶었지만 루체른에 도착하자마자 날씨는 흐림. 비. 비. 비. 결국 번잡한 시내를 도망치듯 나와 뒷편 성벽 구경을 하기로 함.이때 느꼈다. 나는 사람 많은걸 싫어하는구나... -_- 루체른은 작은 고풍있는 도시였다.저 멀리 리기산이 보인다. (보여야 한다... ㅠ...
이 죽일놈의 사랑 (2005) 2005.11.11 21:06 사진은 정말 꾸역꾸역 봤던 1화중 그나마 건진 한 컷. 4화까지 봤는데 감상은.. 1화는 아주 겉멋이 심하게 든 20점짜리 드라마라는 느낌이었고 2화부터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정말 재밌게 봤던을 찍었던 감독이고 를 찍었던 작가라서 앞으로 기대하고 봐야겠다. 역시 이 감독 '제주도의 푸른밤'에서 그랬던 것 처럼 흑백화면을 무지 좋아하는 것 같다. '제푸'감독일지에서 자신은 흑백에 매우 큰 가치를 둔다? 고 그랬었는데 가끔씩 번쩍 번쩍 등장하는 흑백 처리가 신선해서 좋다 ^^ 제푸때도 액자식 시간차 공격 엄청 해댔는데 '이죽사'에서의 시간차 공격은 작가의 의도일까. 감독의 의도일까....? 전체적으로 4명의 주인공이 연기가 설익었고 중간중간 내 감정을 뚝 끊는 ..
풀하우스 (2004) 풀하우스 - 도대체 '4月의 키스' 언제가 되어야 끝나나... 하며 기다리던 드라마.('4月의 키스'는 캐스팅 자체가 마음에 안들었음...-_-+) 이번 KBS 월화수목 드라마 시청률이 5%도 안될정도로 최악이었던 상태여서 비장의 무기로 야심차게 내놓은 드라마. 꽤 좋아하는 송혜교와 비가나오고, 재밌게 읽었던 만화책에서 따온 드라마. . 이정도 소개 ^^:;; 시청률 보니 월요일에 '황태자의 첫사랑' 꺾었고, 앞으로도 꺾을것으로 예상되나 -_- 만화책에 비해 훨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뭐, 만화책도 너무 오래전에 봐서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아무리 만화책이라도 저정도까지 비현실적이진 않았던거 같은데 1,2화 보고 상황 설정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_- 아무리15년지기 친구라 해도 어떻게주인공女를 달랑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