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상의 즐거움/일본 드라마

라이프 ライフ (2007)

2007.07.14 03:1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왔다!!!
두려워 하던 일이 왔다!!!
-_- 일본 드라마 3분기 신작들의 공세!!
만만치가 않다... 덜덜덜....
앞으로 빼앗길 나의 시간을 지켜라!!
'안될것 같습니다. 양, 질의 공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아... -_- 혼자 잘 논다.... ㅋㅋㅋ

잠잠하던 일본 드라마들의 공세가 시작되었다.
몇회 잠깐 보았던 밤비노를 제외하고는 프로포즈도 안봤고 해서
이제 일본 드라마와는 안녕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끊기가 힘들구낭...  orz

그래서, 좀 드라마들좀 간추리고자~
정리 들어갑니다~

-_- 근데 왜 '라이프'드라마 소개에 적냐... -_-
지금 라이프 무시하냐??

암튼, 각설하고...

젤 먼저 올린 라이프.
매우 호평인 드라마. 라이프. 그러나 어디에선가 냄새가 난다.
이전에 다른 드라마에서 비슷한 냄새를 맡았던 것 같은...

일본에서는 이제 손댈 수 없을 만큼 심각해진 이지메에 관한 이야기.

깔끔한 전개와, 사건 25시와 같은 구성으로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다. 직설적으로 사건과 경위를 설명하고 주인공이 겪어야 할 난관들의 시작을 알림으로 시작한다.

앞으로 주인공이 이지메에 맞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주인공의 의식의 변화가 주 내용이 될 것 같다. 1화만 봐도 참... 왕따라는게 쉽게, 마음만 먹으면, 소수에 의해 다수가 조종되는 패턴이라서 (나도 왕따라는걸 겪어 본 것 같지만서도... 가물가물... 둔한 녀석 -_-) 실제도 저렇게 된다면 (되는 것 같지만.. ) 바퀴벌레 번식하듯 왕따 문화는 속수무책으로 확산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주인공이 이러한 왕따 문화에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이 드라마의 키 포인트?
(사실 1화만 봐서... 주제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예감이.. ㅋ)

나의 마음이 황폐화 및 피폐화 되지 않았더라면 선택했을 드라마.
하지만 현재 나의 마음은 어두컴컴하고 무거운 드라마를 견디기에는 약해져 있기 때문에 더 우울한 마음을 갖기 전에  pass-

그러나 전개와 장면 처리는 능숙한 프로듀서의 손길이 느껴지는 만큼 시청률을 지켜보며 언젠가 볼 날을 기대한다.
쉽게 말해, 당분간 패스 ... ㅋ

+ nakaikana : 흥미진진해 지고 있다. 본격적인 이지매와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시작. (2007.07.17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