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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일본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花ざかりの君たちへ (2007)

2007.07.1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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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그대에게

만화가 원작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을 드라마로 리메이크!

요즘 일본 드라마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들이 점점 증가하는 것 같다. 칸타빌레의 성공 이후 좀 리얼리티가 떨어지지만 오락과 유머를 추구하고자 하는 성향이 짙어 지는 것 같음... ㅎㅎ

사실 이 만화 1-2년 전에 만화책으로 접했다가  -_- 여자주인공이 부러워서? 읽다 때려치웠던 기억이... ㅋㅋ

내용은 한 소녀가 자신을 구해주다가 높이뛰기 선수의 꿈을 포기하려는 남자의 날개를 다시 필 수 있게 하기 위해 남자 학교에 남장을 하고 잠입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다.

노부타의 여자 주인공과 꽃보다 남자의 루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 -_- 그래 나다... ) 오구리 슈ㄴ... (슌이 안써지네;; ) 이 나옴으로서 계속 볼까... 고민 중인데... 고민고민... 3화까진 볼까? 2화까지는 세이프 ^^;;;

이 드라마는 은근히 커피프린스 1호점이랑 비교된다지... ( 남장 여자로.. )
이왕 커피 프린스 얘기가 나왔으니... 잠시 1화 약간을 본 소감을 하고 넘어갈까나- 남장여장한 윤은혜는 완전 예뻐서 급호감인데 내용은 그닥 트렌디 드라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만 뒀다... 빈둥빈둥 대충 살던 공유랑 커피를 만들면서 진정한 꿈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내용... 어흐.... 벌써 10화까지 눈앞에 그려져 버려서... 본 드라마라를 또 볼 필요가.... 이선균씨가 나온대서 보고 싶었는데 -_- 그 장면만 합친 동영상이나 찾아볼까... ㅎㅎ 거의 안나온다던데...

아무튼, 달랑 1화밖에 보지 않구서 혹평을 해 버렸는데 지극히 내 감상이니까- (다만... 제발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믄 안될까효...?)

다시 본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 얘기도 사실 뻔하다면 무지무지 뻔한 이야기 (그래서 만화보다 그만뒀지~) 지만

전에도 말했듯이 작가(+감독), 스토리, 배우중 하나만이라도 마음에 쏙 들면 보는 법.

아... 곰곰히 생각해 보니 딱 쏙 드는 것은 없는데, 훈훈한 남녀 주인공들을 보면서 잠시 파라다이스로 가고 싶은 마음 (피폐해진 영혼 필터링-)이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 할 지도 모르겠다~

정말 꽃미남들이 많이 나오는 드라마.
순전히 훈남들을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셈- 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드라마. 하지만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_- 내 기준의 훈남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