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의 러브레터 - 2007.2,29

와~~~
ㅜ_ㅜ 이렇게 귀중한 영상을 놓치고 있었다니~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얼마전 김동률님께서 출연했었다....

저번주 스윗소로우에 꽂힌 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대해 살짝 조사 들어갔더니 동률님께서 출현하셨구나...

우선은 간단히 포스팅 -_ -
사실 너무 열심히 들어서.... 음....... 돌려보기만 10번 넘게 해서 포스팅할 힘이 없다 ㅋㅋㅋㅋ

동률님의 명곡 '사랑한다는 말'과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에 이어 동률님과 도현님의 토크시간...
은근히 유쾌하신 김동률님... ^^;;;
자신이 고른 곡과 대중이 선호하는 곡이 너무 달라서 평생 모를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속으로.. 생각.... "다 명곡입니다요 "

그 와중에 '동반자'가 태어나게 된 이유를 듣는데... -_ - 당사자도 아닌 내가 찡- 함을 느끼게 되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희망'이라는 곡을 피아노로 직접 치며 들려주셨는데
곡을 듣고 듣고 전율을 느꼈다면 오버일까나~ 저음이 참.... 내 주파수와 -_ - 맞나봐 ㅎㅎ
ㅜ_ㅜ
요즘 다시 스윗소로우와 김동률님의 노래에 푹 빠져 사는 생활이 -_ - 계속 될듯 싶다...........

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라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도 없는 세월탓으로
그럭 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와서 또 누군가를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번 살아보는거라고 더 이상 나 내줄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내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처음 그 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