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 할 때 일주일에 한권씩 읽어야 겠다고 결심 했었는데 요즘 느슨해 지는 바람에..
그래도 열심히 읽고 있어요- ㅎㅎ
처음엔 "문화가 부족하다"라는 주제로 쓴 책인 줄 알고 보기 시작했는데 보다 보니 "문화를 형성하는 부족들"에 대해 정리한 책이었어요. 평소에 이러한 지식들이 없는 터라 꽤 흥미있게 본 책이예요. 꼭 논문을 보는 것 같이 정리 뿐 아니라 저자의 주장들이 곳곳에 들어 있어서 가끔씩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라며 본 때도 있는데 이건 저자의 의도일지도? ㅎㅎ 문화부족이 생긴 사회적 배경들이 꽤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친구가 너무나 재밌다며 추천해준 소설책이었는데 뒤로 갈 수록 재밌더라구요.
짧은 11개인가 12개의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 교훈을 주는 내용들이랄까...
"내기는 위험하다. 나쁜 생각이나 나쁜 행동을 하면 그만큼 벌을 받는다. " 등등등..
그리고 주인공이 받는 벌칙(?)은 가볍게 넘어가기엔 좀 잔인한 벌칙들;;; 덜덜덜...
저는 그렇게 재밌진 않았지만 시간 보내며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잠깐씩 보면 좋을 것 같다눈~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자기 계발서.
ㅎㅎ 전 좀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읽어서;;; 58가지 이야기를 다 보지 않더라도 무슨 얘기를 할 지 답이 나와버려서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 책이예요.
뭐, 정리하자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것이 삶에 도움이 된다. 라는 얘기를 하는 것 같구요.
각 챕터마다 명언들이 적혀 있는데 힘이 들 때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느 자기 계발서와의 차별성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패스-
요즘은 책을 읽을 때 책을 음미한다기 보다는
꼭 제 자신과 내기를 건 것 처럼 경쟁하듯이 책의 글자들을 먹는 느낌으로 책을 읽게 되는데...
-_ - 괜찮은 걸까요...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