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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오랜만에 읽은 책들 복습하고 가기-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 할 때 일주일에 한권씩 읽어야 겠다고 결심 했었는데 요즘 느슨해 지는 바람에..
그래도 열심히 읽고 있어요- ㅎㅎ

문화부족의 사회(히피에서 폐인까지) 상세보기
이동연 지음 | 책세상 펴냄
청년이 중심이 된 우리시대의 대중문화를 망라해 분석하고 정리한 책으로 저자는 히피와 보보스 등의 문화부족들, 프리타에서 몸짱과 페인 등 소비 시대를 영위하는 새로운 주체들까지 다양한 청년문화에 대한 포괄적 분석을 토대로 이러한 시각이 기존의 사고의 틀이나 통념으로는 파악되지 않는 문화 현상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한다. 문화의 시대에 문화늘 소비하고 매개하며 소통하는 사람들은 어떤 욕망과


처음엔 "문화가 부족하다"라는 주제로 쓴 책인 줄 알고 보기 시작했는데 보다 보니 "문화를 형성하는 부족들"에 대해 정리한 책이었어요. 평소에 이러한 지식들이 없는 터라 꽤 흥미있게 본 책이예요. 꼭 논문을 보는 것 같이 정리 뿐 아니라 저자의 주장들이 곳곳에 들어 있어서 가끔씩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라며 본 때도 있는데 이건 저자의 의도일지도? ㅎㅎ 문화부족이 생긴 사회적 배경들이 꽤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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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 지음 | 펴냄
'이야기의 귀재' 로알드 달의 새 소설집. 표제작 「맛」을 비롯해 그의 단편소설 중 최고의 평을 받고 있는 작품들을 모았다. 포도주 이름 알아맞히기 내기에 얽힌 절묘한 이야기 「맛」, 자신의 피아노 연주에 반응을 <![CDATA[0

친구가 너무나 재밌다며 추천해준 소설책이었는데 뒤로 갈 수록 재밌더라구요.
짧은 11개인가 12개의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 교훈을 주는 내용들이랄까...
"내기는 위험하다. 나쁜 생각이나 나쁜 행동을 하면 그만큼 벌을 받는다. " 등등등..
그리고 주인공이 받는 벌칙(?)은 가볍게 넘어가기엔 좀 잔인한 벌칙들;;; 덜덜덜...
저는 그렇게 재밌진 않았지만 시간 보내며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잠깐씩 보면 좋을 것 같다눈~

오래도록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58가지 이야기 상세보기
사이토 시게타 지음 | 지식여행 펴냄
아흔의 현역 의사가 한평생을 살아오는 동안의 수많은 만남과 경험에 대해 수첩에 메모했던 것들을 정리한 책. 불황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즐거운 삶 자체가 환상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당신은 즐거웠습니까?"라는 물음에 서슴없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느냐 여부가 성공적인 인생의 기준이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관동대지진, 태평양전쟁, 패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에서 비롯된 사적인 아픔과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자기 계발서.
ㅎㅎ 전 좀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읽어서;;; 58가지 이야기를 다 보지 않더라도 무슨 얘기를 할 지 답이 나와버려서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 책이예요.
뭐, 정리하자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것이 삶에 도움이 된다. 라는 얘기를 하는 것 같구요.
각 챕터마다 명언들이 적혀 있는데 힘이 들 때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느 자기 계발서와의 차별성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패스-


요즘은 책을 읽을 때 책을 음미한다기 보다는
꼭 제 자신과 내기를 건 것 처럼 경쟁하듯이 책의 글자들을 먹는 느낌으로 책을 읽게 되는데...
-_ - 괜찮은 걸까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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