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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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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황홀해 하는 것 - 야경 ㅋㅋ 얼마전까지만 해도 (바로 한달전) 울긋 불긋 단풍, 은행나무에 @_@ 황홀해 했다면 요즘은 야경에 푸욱- 빠져 길을 지나가다가, 창밖을 보면서 멍- 하니 한동안 쳐다보며 사진을 찍으며 꺅꺅 거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크리스 마스가 몇주 안남은 요즘엔 반짝반짝 전구들이 마음을 더 설레게 하네요. ㅋ 야경 구경하러 서울시내를 한바퀴 돌고 싶을 정도로 (-_ -집엔 언제 들어가려고;;) @_@ 반짝거림에 빠져 들고 있어요. 쿄쿄 이상하게 크리스 마스날은 무덤덤한데 크리스 마스 전 2-3주 동안은 두근거리고 설레고 기쁘고 그런데 저만 그런건지... 쿨럭;; ㅋ 친구와 간단히 마시고 나오면서 보인 와바 안의 트리와 장식들. 양재역 스포타임도 정말 화려하게 금색 장식을 해서 예쁜데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 ㅋ *..
가을 단풍 오늘에서야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가을이 훌쩍 와 버렸다는 걸 알았어요. 언제 초록 잎들이 노란 잎이 되었는지 ... 노란 은행잎들로 ㅋ 너무 예뻤던 동네- 은행잎이 더 많이 있었으면 굴러봤을지도 몰라요 -_ -;;;; 하핫~ 엄청난 양의 은행잎들이 떨어져서 서로 복잡하게 엉켜 있는데 화려하면서도 예뻐서 @_@ 걸음을 멈추고 계속 쳐다 봤다는.. 왠지 비오면... 은행잎들이 다 떨어져서 가지만 남을 것 같은 불안함에 얼른 소풍 함 가고 싶다는 충동이.. 들 정도였어요 결론은... 단풍 구경 가면 좋겠다~ 흑흑.. 고거까지는 바라지 않고;; 담주 되기 전에 양재천이라도 꼭 가야지-!!
여름 강릉 ㅎㅎㅎ 8월 사진 대방출의 일환으로 -_ -;;; 여름에 찍었던 사진을 이제야 주섬주섬... ㅋ 안목 해수용장 야경- 바로 옆에 위치한 경포대와 달리 유명하지 않아서 강릉 주민이 많이 놀러 온다는 안목 해수욕장~ 개인적으로도 경포대 보다는 조용한 이 곳이 더 마음에 들어요. 그래도 올해는 꽤 유명해 졌는지 카페들이 많이 생겨서 우리도 카페 2층에서 팥빙수를 먹으면서 바다냄새 맡으면서 행복하게 쉬었어요 ㅋ 동영상으로 파도소리를 찍었는데 이건 나중에 ㅋ 정말... 아침 점심 우중충한 날씨와 비 때문에 기분이 상해 있었는데 살짝 갠 사이 백사장에 나간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up! 되어 있었다눈 :)
핸드폰으로 찍은 야경들... 8월에 저녁에 퇴근하면서 찍은 야경- 뭔가 쓸쓸해 보이는 사진인데 그때 기분이 좀 쳐져서 그랬나? ^^;; 그냥... 소소한 잡담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가로등 길에 대해 서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80-90년대 같다고 해야 하낭... ㅋ) =_ = 드라마의 영향이 큰걸지도.. 8월에 찍은 사진을 이제야 대 방출 ㅋㅋㅋㅋ 근데 왜 이사진을 보면서 군고구마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지요~ ㅎㅎ
홍대 거리 노래를 들으며 걷는 퇴근길은 좋아요~ 그리고 벼르고 있던 디카 장만 후 처음 찍어본 홍대거리~ 요즘 제가 매일 걷고 있는 풍경입니다~ 전 잘 살고 있어요. 하핫- 스윗소로우와 소녀시대와 함께 걷는 밤거리에 디카까지 생겨서 좀 더 신났던 퇴근길- ^-^ 이예요~ ㅋㅋ 상수역으로 가는 길은 홍대역으로 가는 길과 달리 조용하더라구요- 성큼 다가온 여름- 정말 여름이 와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