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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일본 드라마

본비맨

가난남 : 봄비맨 (貧乏男子 ボンビーメン, 2008, 일본)
방송일본 NTV 화 저녁 10시
감독이노마타 류이치
출연오구리 슌, 야시마 노리토, 야마다 유, 미우라 하루마, 카미지 유스케 
내용빚을 지고 여러 일에 도전하게 되는 대학생의 좌충우돌 이야기 
(출처: daum)



2008년 1분기 드라마였던 본비맨을 드디어 다 시청했다.
사실 1분기때 주기적으로 보던 드라마였는데 중후반부터 손을 떼었다가 이제야 막 달려서 다 본 것이다.
일본에서 요즘 가장 잘나간다는 '오구리 슌'의 원톱 드라마로
오구리 슌은 이 드라마에서 '꽃보다 남자'에서 조용하고 고풍스럽던 '루이'에서 활기차고 낙천적이며 사채에 시달리는 대학생으로 완전 변신하였다.

주인공들의 연기도 좋았고, 한 회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마치 우리나라 '쩐의 전쟁' 틱한 돈에 얽힌 (부채와 부채를 갚는 에피소드 설정) 이야기 전개를 꾸려 나간다.
밝고 명랑한 주인공의 성격처럼 드라마는 어둡고 무거운 주제인 '사채'를 밝게 꾸려 나가느라 깊이는 별로 없지 싶다.

할 일 없을 때 가볍게 봐 주면 될 것 같다. ^^

아, 그리고 여기서 소중한 신인 배우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는 바로 '미우라 하루마'.
주인공의 빚보다 수십배의 사채에 시달리는 주인공이지만 주인공을 보며 다시 삶의 용기를 얻는 고졸 학생이었는데 매우 마른데다가 마스크가 조금 특이해서 눈에 띄었다.

=_ = 그런데 얘가 일본 영화 '연공'에서 날나리 주인공이었다니.. @_@
ㅎㅎㅎ 둘다 이미지 좋은데 역시나 '모범생' 이미지가 더 어울렸다.

아무튼, 일본판 쩐의 전쟁이라면 한마디로 설명이 될 듯~
솔직히 오구리 슌의 =_ = 인기에 편승하려는 드라마였던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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