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25 23:37
로즈마리..
단란한 가정에서 암 선고를 받은 부인이 죽음에 이르기 까지
그들만의 행복을 조용하게 풀어놓은 드라마.
특히! 어제 오늘!
-_- 시청률은 매우 높지 않지만 남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드라마다..
정말 -_- 초반부에 그들의 가정은 ㅜ_ㅜ 부러움의 대상!
나두 그렇게 살고 싶다~
( -_- 내가 머리속에서 생각 했던 얘기들은 -_-
다 어디로 갔을까...)
말주변이 없나...
하여튼.. .. 어제.. 영도(김승우)가 하룻밤 호텔 에서 정연에게 이벤트 해 주는 장면은.. 너무 감동적이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 한방울 뚝..
마지막의 영도가 정연에게 선물한 큰 안개꽃(?) 도 멋있었지만
제일 감동적이었던 대목은 호텔 안에서 영도가 정연에게 자신의 가장 큰 부탁이 정연이 즐거워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정연이 '어떡하지... 난 이때까지 어떻게 하면 당신이 좋아할지 고민했는데..' 라고 말하는 장면....
그렇게 서로를 사랑하는 데 언젠가는 서로를 보내야 한다니.. 흑
오늘 정연은 하늘 나라로 갔다. 차표 한장을 받아가지고...
영도 너무 멋있어!! ㅜ_ㅜ
'엄마 어제 가셨어... 너희에게 빠이빠이 전해달라고 하셨어..'
--;;; 오늘은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특히 울리려고 작정한것 같이 쓰지 않았지만
잔잔한 감동과 자그마한 서로에 대한 마음 씀씀이가... 더욱 슬픔을 자극한 드라마였다.. 흑
마지막 영도가 정연과 마지막 뽀뽀(?) 를 한 사진을 보며 '사랑해'라는 정연의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나도 저런 사랑을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영원한 사랑처럼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실히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더 예쁜 부부였고, 가족이었다.
-_- 마지막 사진을 구하고 싶었는데 오늘 방영한거라 잘 못구하겠더군.. ㅋ
그냥 드라마를 많이 봐서.. 느낀 점을 적어 보고 싶었어..
근데 표현이 잘 안되서 안타깝꾼아~
다들 remeber(muze) 를 들어보도록~ ㅎㅎ
liv=승우 : 음악은 70번 정도 들은 거 같은데, 사진은 처음 본다.-_-; (2003.12.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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