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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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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거리 노래를 들으며 걷는 퇴근길은 좋아요~ 그리고 벼르고 있던 디카 장만 후 처음 찍어본 홍대거리~ 요즘 제가 매일 걷고 있는 풍경입니다~ 전 잘 살고 있어요. 하핫- 스윗소로우와 소녀시대와 함께 걷는 밤거리에 디카까지 생겨서 좀 더 신났던 퇴근길- ^-^ 이예요~ ㅋㅋ 상수역으로 가는 길은 홍대역으로 가는 길과 달리 조용하더라구요- 성큼 다가온 여름- 정말 여름이 와버렸네요-
뜬금없이 시작된 서울구경 정말 봄인가 보다.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면서 도저히 집에만 있는건 날씨에게 못할 짓이라 생각되어 무작정 나서기 시작했다. '아~ 오늘 블로거 컨퍼런스 하는 날이구나'라는 생각에 급하게 친구에게 장소를 물어물어 간 곳은... 삼성역 -_-;;;;;;;;;;; 이런;;;; '센트럴 시티' 아.. 고급스러운 이름이지 않는가? 그만 삼성역의 컨티넨탈 홀과 고속터미널의 센트럴과 헷갈려 완전 반대방향으로 고고싱-했던 거임... 안습.. -_ㅜ 가다... 확인차 다시 문자를 보니..... 센트럴... 센트럴..... 센..트.. 럴? 센트럴?!!!! 급히 버스에서 내려 다시 버스를 갈아타기로 함.. -_ㅜ 앗! 고속터미널 가는 버스가 있다~ 라는 반가움에 버스를 탄 후 확인하니 -_- 고속버스 ..
함박눈이 온 뒤 첫눈 인가? 2008년 시작하고 첫 눈. 그제 밤부터 진눈깨비처럼 마구마구 쏟아지던 눈들이 동네를 온통 하얗게 만들었다. 그 속의 동네는 참 조용하고 아늑했다. * 휴대폰으로 찍으니 화질이 구리구리- 디카 사고 싶다-
이별, 그리고 시작 와.... 제목 정말 진부하다.. ㅋㅎ 아무튼, 이제 가뿐히? (가뿐하진 않았다..) 졸업하고 다른 둥지에서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장미처럼 꽃다운? 한창 나이에 이곳에서 웃고, 떠들고, 고민하고, 생각하며 커왔다니 참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년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짧았던 것 같진 않다. -_- 난 꼭 졸업할 때에는 날씨가 안좋아서 흐린 사진 뿐이네. cool하게 졸업했다. 그보다는 정신없이 사진 찍고 친구들 찾고 참 가볍게 졸업했다. 6년간의 나의 삶이, 고민이 육중했기에 이제는 졸업과 함께 가벼이 날려보낸다. 아니, 그러고 싶다. 하지만 그 속의 추억, 사람들, 열정의 결정체들은 내 가슴속 깊이 심어두었으니 아쉬워 하진 말자. + 그래도 교수님을 찾아뵙고, 교수님의 활짝 웃으시던 모습을 ..
Dunkin 애매모호함. 마치 눈을 흐릿하게 뜬 것 처럼 몽홍-한 느낌. 모에-
겨울 풍경 등산을 하면서 하늘을 바라보는데 겨울에만 볼 수 있는 좋은 풍경을 건졌다. 복잡한 마음보다 더 복잡하게 엉키고 설켜 있어서 개운해 지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그 속에 안정된 구도를 발견했을 때의 흥분이란!
짧은 시간, 긴 즐거움 오래간만에 만난 느낌. 그러나 항상 그대로. 사람들로 북적였던 삼성역. 익숙치 않음. 그러나 그 속의 익숙함 편안함 오랜만에 느껴보는 시간의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