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상의 즐거움/한국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2004)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4.07.29 00:30

풀하우스가 신나게 달리고 있는 지금,
-_- 난 일부러 이 드라마를 보려고 풀하우는 패스해버렸다.
풀하우스는 -_- 친구들 설정 너무 맘에 안들엇!

그래놓고 속으로 ' 설마...
이런 나를 실망시키지는 않겠지...'
라며 쫄고 있었는데

대박 나의 취향 드라마였다!! ^-------------^
매우 마음에 드는 드라마 ㅋㅋㅋ
온가족이 정말 실컷 웃었던 1화였다.. ㅋㅋㅋ

가끔씩 윤계상의 실제가 아닌듯한 말투는 다시 나를 현실로 되돌려 놓기도 했지만
드라마 내용, 상황이 정말 기발한듯... ^^
앞으로 이 드라마 열심히 볼래요~

* 14회 캡쳐 -우는 승재 넘 찡해요~~

집에와서 드뎌 형수님을 봤다~~ ^^
아일랜드는 녹화본으로.. ㅋㅋㅋ

-_- 담주에 다시 집중해서 다시 봐야 하지만
아... 형수님..
저번주 소강상태였는데 이번주에 역시 한방 노렸다

윤계상 갑자기 멋있게 나오고
멋있는 형제지간~~~

아아악......
윤계상 14회 막판 15분동안 완전 날 매료시키는구나.. ㅜ_ㅜ
'왜그랬어~ 왜그랬어~'
역시 신인이라 그런지 꾸밈이 없는 말투. 왜그랬어~

역시 김재원..... -_ㅜ 넘 잘생긴거 아니냥..........
어흑...... 내 눈이 2배로 높아져 버렸다....;;;;
-_- 어흑어흑어흑.............


ㅋㅋㅋㅋ
담주라는게 아쉽지만서도..............

1-4회 담으로 재밌었던 이번주였다 ^^


2004.08.13 14:33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명랑을 넘어서 개그쪽에 가까운 형수님은 열아홉


중간중간 윤계상과 정다빈의 티격태격이 일품인 드라마.
-_- 돈이 궁핍한 다빈이는 윤계상을 반 협박해 함께 켈로그 호랑이를 뒤집어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영 맘에 안드는 윤계상.
다빈이가 애교스럽게 한방 먹이는데...
계상, 다빈이를 오히려 -_- 막 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6화째... 재밌다 ^^
동생과 엄청 몰입해서 보고 있는 중~
가끔씩 심한 오바도 있지만 자체로 걸러서 즐겁게 보고 있다.
스토리도 괜찮고 별로일줄 알았던 윤계상의 연기도 5회째 들어서니 꽤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형수님이 풀하우스보다 더 신선한 쪽이라고 생각하는데
(풀하우스는 6화정도 보다 때려쳤음.. -_- 내용 넘 맘에 안들어..)
시청률은 아주 저조한게 이상하다.
내가보는 드라마는 왠만하면 시청률 잘 나오는데;;
그런 면에서 보면 아~주 이상한 드라마다.

아... 아쉽...

그래도 형수님은 열아홉 마지막 장면 잘 끝낸것 같다.

보스턴에서 재회한 윤계상과 정다빈.
게다가 샤샤까지 ㅋㅋㅋㅋ
막판 대사 치는 것도 괜찮았다~~

'어쩐일이야?'
'할아버지네 놀러왔지'
'할아버지네가 어딘데?'
'뉴욕'
'여기는 보스턴이야~'
'알아~~'
'거기서 여기가 거리가 얼만데'
'나도 공부하러 왔어~'
'어딘데?'
'뉴욕~'
'-_- '
'나 보고 싶어서 온거구나~'

ㅋㅋ 대충 이런 내용인것 같은데...
사진은 민재와 유민의 사진을 걸어놓고 대사는 -_- 승재와 유민의 대화를 써놨네..;;


2004.09.24 17:48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형수님은 열아홉.
16부작. 김재원, 윤계상, 정다빈, 김민희

kbs 의 '풀하우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꿋꿋히 1회부터 기대갖고 본 드라마 ^^
그러나 풀하우스에 밀려서 12회까지 -_- 시청률 10% 정도밖에 안되었던 드라마 ( 아직까지 이해할 수 없다.... 풀하우스나 형수님이나 비슷한 질의 작품인것 같은데... ) 다행히 풀하우스가 끝나고 막판 시청률이 올랐으나 후반부에 인기를 얻어서 좀 아쉬웠다.

한마디로 '형수님...'을 말하자면 역시나 재밌었다~
나의 선택은 -_- 잘못되지 않았어...
비롯 5 ~ 12 회까지는 좀 유치가 심하고 닭살스럽고 너무 처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처음 시작과 마무리는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계상과 다빈이 고등학생이었을때 세사람의 사랑관계가 유쾌하게 다뤄지고 계상의 고민도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서 멜로보다는 코믹쪽에 가까웠는데 5년후 다시 유민(혜원)이의 출연으로 갑자기 형제의 사랑이 심각하게 다뤄진건 좀 아쉬웠던것 같다. (드라마 제작자는 이 드라마는 확실히 멜로! 라고 말했지만 난 초반 분위기가 더 좋았다.... 고... 물론 멜로도 좋았지만 -_-넘 심각해져서.. )

그래도 중간에 너무 우울한 사랑얘기에 나조차 지쳐갈때 그래도 유민이의 과거사의 비밀이라는 장치가 있어서 끝까지 이 드라마를 볼수 있었던 것 같다. 역시 아줌마들과 아저씨의 연기는 대단했다. 내가 판정내리기도 죄송할 정도로 ^^;;

결론은,
드라마 내용은 형제와 한 여자의 삼각관계로 매우 많이 사용된 주제고 좀 얽힌 부분도 많아서 뻔하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처음 시작 부분은 참 신선하게 시작 했다.
그래서 중간에 좀 약한 스토리가 있었어도 끝까지 인내심을 갖고 봤지 않은가!! (스스로 뿌듯해 하고 있음...;; )

가장 좋았던건 역시 살인미소 김재원과 연기자로 선언한 윤계상.
어제 16회를 보면서 뼈저리게 느낀건,
역시 김재원은 살인 미소뿐만 아니라 살인 피부까지 가졌다는것.
윤계상은 -_- 어찌보면 정다빈보다 연기를 잘할지도 모른다는 것.
이었다.

ㅜ_ㅜ 어째 형제가 저렇게 멋있을수가!!

ㅋㅋㅋ
난 역시나 남자 주인공을 보기위해 이 드라마를 선택했던 것인가?

하여튼 다시보라면 -_- 1-4, 12-16부는 꼭 보고 싶은 드라마이다. ㅎㅎ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 일본드라마 '하늘에서 떨어지는 일억개의 별' 주제곡을 리메이크 했던데 역시나 곡 선택 탁월했다.. ㅋㅋㅋ
노래 긴박하고 너무 좋아~~

'영상의 즐거움 > 한국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일랜드  (2) 2008.02.21
매직 (2004)  (0) 2008.02.21
풀하우스 (2004)  (0) 2008.02.21
발리에서 생긴일 (2004)  (0) 2008.02.21
파리의 연인 (2004)  (0) 200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