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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한국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함께 (2004)

요즘은 별로 글도 쓰기 싫고... 별로 생각도 없이 산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20부작. 지성, 유진, 류수영 출연.

첫회부터 기대감을 가지고 시청, 1-4부가 최고조였던 드라마였던것 같다

부잣집 도련님, 사각관계, 부모의 원수를 가진 남자의 음모...

이제껏 드라마에서 3-4번은 족히 볼수 있었던 내용들의 집합체였지만 나는 영상이나 표현할때의 세심한 차이를 중요시 여겨 시청하기 때문에 별 문제는 되지 않았다.

특히 -_- 지성의 물오른 외모와 순수한 청년 역에 푹 빠져 버려서.. ㅋ

처음 류수영의 역할은 아주 악한 역할인듯 보였으나 속으로 상처를 안고 사는 남자로 단순한 캐릭터에서 벗어난것 같다. 마지막 회 자신때문에 다리를 다친 유진을 보면서 덥수룩한 머리에 지저분한 몰골로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데 아주 ㅜ_ㅜ 불쌍했다. 감정이입 들어가고~

음.. 근데 명장면 이런건 잘 생각이 안나네...

결말도 반전도 나름대로 식상함에서는 탈피한 것 같고,
지성의 연기력을 보는 것도 좋았고...

솔직히 유진 -_- 연기력 인정 받았다고 하는데 미숙한점 많이 보이고..

재미로 보면 좋을 드라마였던것 같다.
1-4회만 뚝 띠어서 봐도 좋을것 같고....

별로 드라마에 흥미가 없는 사람보고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보라고하면 힘들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드는 드라마였다.


2004.10.25 10:4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내가 열중하는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함께

매우 기대되는 드라마 ^^

1,2화 봤는데

음.. 솔직히 1화 보고 기억상실증, 부잣집 도련님, 나쁜 라이벌, 4각관계. 전형 적인 멜로 드라마의 소재만 모아놨다.
-_- 토마토, 천국의 계단 이런 류의 드라마 같은데...

그래서 인기가 없진 않을듯 하다.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그냥 소박한 사랑 이야기 이런거 좋아하는데...
그래도 내가 이 드라마를 보는 이유!!!
ㅜ_ㅜ
지성 진짜!!! 멋있다...
원래 지성 좋아했지만 이렇게까지 딱 맞는 배역이라뉘!
힘 빼고 ( 후반부 가서 다시 힘 들어갈거 같지만 ) 진지한 역만 하다가 순진한 청년 역을 맡으면서

동생과 나는 _- (특히 나..;; )
감탄을 연발했다... ㅋㅋㅋ
나 이제 -_- 지성 팬이야~~~~~ 홍홍홍~

-_-b 지성! 넘 멋지다!
기독교 방송에 부분 기억 상실증에 걸린 장애인 부부의 사연을 픽션화 했다던데.... 매우 기대된다... 어떻게 끌어 갈지..

ㅋㅋㅋ 다 보니까 장애인 부부의 얘기에서 그냥 발상만 따온듯 싶다..;; 후반부는 거의 픽션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