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angle
정말 오랜만에 일드를 봤다. 2009년 1분기에 했던 드라마인데, 그 분기 중에 사람들이 가장 추천을 많이 했던 드라마이기도 하다. (어느 블로거는 1,2,3 분기중에 가장 좋았던 일드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도 1,2,3분기 중에 가장 끌려서 이 보기 시작했고...) 음... 분류로 치자면 추리극인데 사람 놀라게 하고, 등장인물들의 놀라는 표정을 먼저 보여주고 왜 놀라야 했는지는 꽁꽁 싸매고 안가르쳐 주다가 보여줘서 처음엔 긴장감이 들었는데 이 패턴에 익숙해 지니까 나중엔 '또 안보여 주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아, 도대체 범인는 누군거야!!!', '11화(마지막회) 부터 보고 싶다....아....'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긴장감 있고, 긴박감도 있고, 무겁기도 했던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