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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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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빠 2007.05.18 09:43 연출: 유해진 작가: 노경희 촬영: 박연수 5월 16일(수) 밤 11시 15분 ■ PD의 변 다시 죽음 앞에 선 사랑 지난해 ‘너는 내 운명’편을 통해 죽음과 마주한 사랑을 그렸었습니다. 두 주인공의 사랑이 워낙 크고 깊은 것이었지만, 그 사랑이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앞에서 더욱 순결해지고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7 사랑은 다시 한 번 ‘죽음 앞에 선 사랑’을 준비했습니다.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이준호씨 부부와 두 아이의 모습 앞에서 우리는 가슴 찢어지는 아픔과 함께 한없는 경건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누군들 자신의 죽음을 쉽사리 인정하고 받아들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끝없이 절규하고, 홀로 울부짖으면서도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따뜻한 웃음을..
너는 내 운명 2007.05.24 03:18 2006년에 방영했던 너는 내 운명을 보게 되었다. 이번에 방영했던 안녕, 아빠 편을 보고 엄청 감동해서 받아봤는데 또다른 연인간의 사랑이야기에 보는 내내 눈물을 훔쳐야만 했다. 정말 콩깍지가 씌여서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서,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다는 영란씨를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말기암 선고를 받은 후 회사를 그만두면서 2년동안 항상 곁을 지켜준 남자... 솔직히, 어떠한 마음인지, 감정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마음이 아프고, 따뜻하고, 안타깝고, 영란씨의 말을 빌어 가슴 뜨겁게 사랑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보면서 느낀 너무나 고귀한 이름 '사랑'
무한도전 - 무인도 편 2007.07.06 16:10 저 섬이 무인도다 아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뒤늦게 감상문에 돌입하고 있다. 완전 재밌었던 무인도편. 집중력은 높았지만 관찰력이 부족해서 코코넛 따느라 고생한 장면보다 나에게 제일 재밌었던 부분은 1. 출연자들의 희비가 교차하던 장면 2. 출연자와 스태프의 대치 상황 특히 선으로 그어지는 대치상황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스태프들의 롤링페이퍼!! ㅋㅋㅋ 완전 재치 만땅 스태프들~
무릎팍 도사 - 엄홍길 편 2007.07.06 16:17 황금어장은 안보지만 무릎팍 도사만 골라서 꼭꼭 챙겨보고 있다. 이번주 김미화씨 편도 엄청 재밌었지만 엄홍길씨 편은 뭔가 시사와 오락의 경계에 있달까. 보면서도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에 대한 열정과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고도의 집중력!! 자신의 등산 에피소드를 말하는 엄홍길씨의 눈빛과 회상할 때의 표정을 보면서, 나도 저런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나 라고 반성하게 되었다. 나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내가 겪었던 일을 말 할 때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은 표정, 희비과 보람, 열정, 뿌듯함을 온 얼굴에 담고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하고 싶은 일을 누구보다도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
인간극장- 돌아온 큰형님 2007.07.06 16:22 오랜만에 인간극장을 보았다. 제목만 봐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 않는가? 한때 어두운 세계에 계시다가 딸의 편지를 읽고, 이것은 진정한 남자가 아니다. 라고 깨우쳐 손을 씻으시고 가지고 있던 재능을 발휘해 청바지 디자이너 일을 하고 계시는 큰 형님 이야기. 비록 가게도 작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휘청 할 때도 있다고 하시지만 화면 속에 큰형님은 밝고, 가정을 소중히 지키려고 하시는 남자다운 분이셨다. 진정한 사나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가족의 분위기를 힘차게 주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자신의 일과 재능에 자부심을 가진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런 마인드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나도 사람들이 하나쯤 배우고 싶어하는 부분을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지~
개그 콘서트 (07년 7월) 2007.07.15 17:49 요즘 다시 물오른 개그 콘서트~ SBS와 KBS와 MBC의 개그 방송중에 가장 좋아한다- 요즘 개그 프로의 분위기를 보자면 SBS는 초딩을 겨냥한듯한 유행어와 자극적인 개그 MBC는 30-40대를 겨냥한듯한 조금 느린 꽁트들과 점잖은 방청객들 KBS는 20대를 겨냥한 듯한 적당한 꽁트들과 덜 자극적인 유행어들 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SBS는 자극적인 개그코드들을 넣어서 처음 보면 재밌다고 느끼지만 곧 식상해져서 이제는 코너들을 대거 교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코너들이 바뀌어도 각 개그맨들의 냄새는 그대로라서 코너가 바뀌어도 식상할 때가 있어... (특히 호이짜 하던 분이 낀 4명 개그맨 코너들... ) 개미 퍼먹기도 이젠 질리기 시작하고 ㅎㅎ 얼마전에 MBC 꺼를 봤는데..
개그콘서트 - 뮤지컬 2007.07.15 17:53 사진은 우진씨.. (성은 잘 모르겠다.. )의 연기가 돋보였던 '현충일'편. 개콘 중의 한 코너인 '뮤지컬'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너다. ^^ 새로운 걸 보여주려는 노력도 보이고 신선하고 감동적이당~ 비록 코믹 요소는 조금 떨어지지만 개그 프로보면서 눈물 보였던 적은 처음이라서 너무 마음에 듦~ ^^ 뮤지컬은 하나도 빼 놓지 않고 봤을 정도~ ㅋ 현충일 편을 보면서 스스로 반성도 했을 정도....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기도 하는 코너라서 장수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때 몇주동안 방영이 안되었을 때가 있었는데 -_- 게시판에 물어볼까 했다가 참았더니 다시 하더라 ㅋㅋ 아무튼... 감동적이었던 '현충일'편과 '어버이날'편, 그리고 찡했던 '미안하다 사랑한다'편~ 좋아좋아~ ..
뮤직 비디오 '그러니까'를 보면서 떠오른 생각... 2007.07.15 18:03 케이블을 끊으면서 자연스럽게 끊어졌던 뮤직 비디오... 커피 마시러 갈 때나 노래방에 갈 때나 간간히 보게 되는데 -_- 우리나라 뮤비 맞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수준 이하의 뮤비들이 많아졌음을 느꼈다.... ㅎㅎㅎ 노래방이라서 그랬던 건가?! 아무튼... 요즘 케이블 채널들이 우후죽순 처럼 생겨서 그런건지 아님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참.. 유치한 뮤비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얼마전에 눈화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정일우군이 거침없이 하이킥과는 다른 거친 캐릭터로 영화에 나온다는 소문이 나돌았고, 영화와 비슷한 포스터들이 거리에 쫙 깔리면서 덩달아 나도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벼르고 별러 다운 받아 보았다... (요즘은 노래나 영화보다 뮤비 받기가 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