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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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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및빛 인생 2005.09.17 13:59 현재 방영중인 KBS 수목 드라마. 최진실을 필두로 KBS에서 팍팍 밀고 있는 드라마로 현재 인기 방영중이다. 드라마를 간략히 소개 하자면 '최진실의 경험이 녹녹히 들어가 있는 드라마' '불륜 투성' '로즈마리, 완전한 사랑 류의 시한부 인생 드라마' 이다. 내용을 보면 최진실이 참 불쌍하게 나온다. 난 한시간 내내 맹순이(최진실)남편 욕을 하면서 본다. 솔직히 한두편 빼먹어도 이야기는 다 알정도의 이야기지만 최진실의 연기력때문에 계속 보는 듯 하다. 담주부터 최진실의 위암 말기를 시작으로 분위기가 전활 될 것 같다. 하여튼 -_- 바람 피는 것들 .... 다들 도덕 교육 세뇌 시켜야 할 것 같다..
제주도 푸른밤 (2005) 2005.08.26 19:09 방영일 : 2004. 10. 24. 주연 : 엄태웅, 김민주 형태 : 드라마 시티 ( 단막극 ) 이거 두고두고 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이제야 고화질을 찾아낼 수 있어서 오늘 봤다. (안보고 있었는데 왠지 제목 보고 아껴 보려 했다.. ㅋ) 요즘 부활을 보면서 엄태웅의 연기에 완전 빠져 들어 버렸는데 '제주도 푸른 밤'에서 KBS 신인연기자 상을 받으면서 쾌걸 춘향, 부활을 거쳐 엄청 떳다는 소리에 안 볼수가 없었다. (상도 받았다길래 어떻게 연기 했는지 궁금했다.) 제주도 푸른 밤.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로 남자의 현재에서 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 되면서 정열적으로 사랑했던 과거, 현실의 냉정함에 부딪혀 삐걱 거리는 사랑, 이별 후 ..
그 여름의 태풍 (2005) 2005.08.07 20:37 이것도 본다.. ^^;;; ㅋㅋㅋ 처음에는 대충 띄엄 띄엄 봤었는데 스토리가 꽤 괜찮아서 저번주까지 안띵기고 계속 봤다. 사실 PD때문인지 작가 때문인지 90년대 초반 드라마를 보는것 같은 촌스러움이 느껴지는데 드라마 인물 배경등은 흥미 진진~ 그냥 이 드라마는 대본이나 간추린 스토리로 한시간 동안 들으면 딱일것 같다. 이 드라마의 point 는 중년 연기자들의 연기와 skill 로 다져진 작가인것 같다. 젊은 연기자들의 연기는 도~저히 봐줄 수 없을때가 '많다'..... '정다빈'의 순수하고 청순하'려는' 연기 너무 꾸며진게 티나고 '정찬'의 영화 감독 연기는 완전 80년대 대사톤. 그래도 이 둘은 그나마 낫다. '한예슬'분은 최악. 콧소리에 공포의 정해진 눈 치켜뜨기. ..
떨리는 가슴 (2005) 2005.05.21 19:36 총 6부(12회)의 옴니버스 주말 드라마. 솔직히 6부를 다 본건 아니고 한 4부정도 봤는데 괜찮았던 드라마 같다. MBC 가 대체 작품이 없어서 급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오히려 실험적인 드라마가 와닿았다고 할까... 솔직히 6부 다 재밌진 않았는데 1부와, 5부(외출) 이 꽤 괜찮았던 것 같다.... 5화 외출. 2005.05.02 18:31 지성과 배종옥씨가 주연이었던 5화 ( 2시간 ) '뭐야.. 또 불륜인거야?' 라며 볼까 말까 망설였다가 토요일 10분쯤 지나서 도대체 어떤 분위기일지 너무 궁금해서 TV 를 틀고 말았다.!! 배종옥은 철없는(?) 남편과 딸을 두고 있는 야무진 아줌마다. 사랑 타령을 하는 자신의 동생을 한심스럽게 여기고 현실에 사랑이 밥먹여 주냐는 어..
열여덟 스물아홉 (2005) 2005.05.21 19:36 지수현 원작 을 리메이크 한 드라마. 박선영, 류수영이 주연으로 나왔고, 류수영이 그동안의 악역을 벗고 지고지순한(?) 남편역을 맡아서 확~ 끌린 드라마이다. ㅋㅋ 역시나 드라마 제목처럼 아주 밝고 경쾌한 드라마였다. 적당히 갈등도 있고, 코믹도 있고, 무엇보다도 -_- 귀여운 등장인물들이 많다. ㅋㅋㅋ 역시 난 -_- 강뽕에게 빠져서 허우적 거렸다..;; 그냥 스토리 보다는 매 회 마다 그들의 알콩달콩 사랑을 함께 하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알맞은 드라마였던것 같다. 2005.03.08 쾌걸 춘향이 끝나고 한숨 돌리나 했더니 -_- 또 드라마들이 와장창 쏟아 지고 있다. 우선 기대 작품이 '열여덞, 스물 아홉', '원더풀 라이프', '신입사원'. '원더풀 라이프'는 김재원이 ..
슬픈 연가 (2005) 아... 보지 말아야 겠다. 라고 생각했다가 * 이장면 하나 때문에 볼까... 생각중.. -_ ㅋㅋ 이 드라마 짜증난다. -_- 아.. 1,2회때 매우 좋은 출발 이었다. 물론 초등생이 원래 방향은 아니었지만 귀엽고 좋았다. 그런데 3회부터 PD가 최고급 스타들을 기용해 돈이 아까워서 그런지 -_- 멋있는 장면 찍기에 너무 열중하느라 완전 드라마 내용은 무시하더니, 욕좀 먹어서 그런건지 6-7회때부터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오더라. ( 뉴욕 생활 이야기.. -_-는 좀 괜찮았어. 미리 찍어 놓았던 거라 괜찮았던 거야? ) 근데! 근데! 근데!!! 오늘 완전 -_- 3회때로 돌아가는 느낌... 아무리 '뮤.직.비.디.오' 를 표방한다지만 이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 스토리가 엉망진창이어서 '아~ 다음회는 어떻게..
쾌걸 춘향 (2005) 2005.03.06 18:24 월화 드라마, 총 17부작 주연 : 한채영, 재희 참 즐겁게 본 드라마이다. 별로 생각 같은건 필요 없고 그때그때 즐기면 된다. 기본 내용은 원작인 고전 소설의 성춘향과 이몽룡의 현대판으로 나름대로 향단과 방자인 지단세트(한단희, 방재혁)도 나오고 짱! 멋있는 변학도 아저씨도 나온다. 근데 좀 다른게 있다면 변학도 아저씨가 멋있다는 점. -_- 막판 변질된 모습만 뺀다면 파리의 연인의 사장님 풍이다. -_- 나 역시 '멋져라~' 하면서 봤다. 거의 만화 수준으로 중간 중간 코믹하고 귀여운 춘향이와 몽룡이를 보면 된다. 매회 라스트에 고전의 재해석 부분 ( 꽁트 같다. ) 이 기막히다!! 너무 재밌다~ 처음 시작 전에 검증 되지 않은 한채영와 재희의 캐스팅으로 말들이 많았지만..
봄날 (2005) 2005.01.17 16:42 현재 4회까지 했는데 무척 재밌다! 1-2회때 은호와 정은이 서로 때리며 우는 장면, 은호가 엄마 찾으러 떠날때 부둣가에서 정은이 외치는 장면 아주 압권이다. 특히 3회때 은호(지진희 분) 와 생모의 상봉 장면이 있는데 눈물이 나오더라. 특히 엄마가 '언제 같이 살건데?' 라고 물어볼때.. 가슴이 찡했다. 보통 다른 드라마를 보면 ' 안돼... 아버지와 살아야지.. '하면서 어머니 혼자 가슴에 묻어 버릴텐데 너무 외로워서, 너무 보고 싶어서 ... 그 장면 보면서 감동, 또 감동... ㅜ_ㅜ 결국은 금방 돌아가셔서 더욱 슬펐다. 고현정 분의 여리지만 씩씩한 연기도 너무 좋고 조인성 분의 강하지만 ( 발리때와 비슷) 힐끗힐끗 보이는 개구장이 같은 천진난만한 연기도 좋고 무엇보..